책 읽는 아틀리에 - 나를 열고 들어가는 열쇠
천지수 지음 / 천년의상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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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주는 의미와 교훈,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개인적 성장이나 경험적 내공은 상당하다. 하지만 각자 다른 이유로 독서를 꾸준히 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가 바라는 인생관이나 더 나은 삶을 바란다면 독서가 주는 절대성과 이를 통해 알아가는 나에 대한 고찰, 혹은 성찰의 자세 등과 마주하려는 관리와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 책도 나다움을 통해 알아보는 세상과 삶에 대한 의미부여로 단순히 읽는 독서활동이나 책읽기에 대한 언급이 아닌, 삶 전체를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책이다.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가장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론 또한 독서이며 이는 모든 사물의 변화나 자연적 현상에 대해서도 다양한 해석이나 생각의 전환을 이룰 수 있고 이를 통해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나 덕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나라는 단위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우리라는 용어가 주는 현실적인 부분, 그리고 함께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삶의 행복이나 상태에 대한 배움이나 접근방식 등을 만나면서 더 나은 삶의 가치관 형성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성장의 자세, 필요에 의해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설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 아니면 하나의 단위로만 몰입한다면 무엇을 위해 나는 그런 행위를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때로는 나와 다른 누군가를 마주할 때, 어떤 생각과 자세를 통해 대해야 하는지, 작가가 말하는 독서의 장점은 무한적이며 이는 우리가 늘 알지만 행동하기 힘들었던 부분이나 귀찮게 여기거나 간과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양한 형태로 적용시켜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 = 삶, 그리고 내 행복과 삶의 전부라는 느낌으로 읽으면서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책의 무게감이 가벼운 것도 아니며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우리들로 하여금 읽고 싶게 만드는 묘한 화법이나 상황에 대한 분석, 적절한 예시 등을 통해 독서 행위가 주는 삶의 즐거움, 즐기면서 산다는 의미가 무엇이며 이를 통해 어떤 형태로 자신에 대해 알아가며 돌아볼 수 있는지 등 저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독서와 글쓰기, 책읽기의 가치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책 읽는 아틀리에> 어떤 면에서는 예술적 느낌마저 강하게 주는 이 책을 통해 읽으면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 확인해 보는 계기로 사용해 보자. 이 책은 예술, 에세이, 인문학적 장르를 포함한 종합적인 의미로 표현되는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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