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의 마음챙김 - 출근 불안증, 무력감, 좌절감을 씻는 사무실 명상법
리 와이스 지음, 김영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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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리 잘해도 인정받기 어려운 시대에서 조직문화가 강하게 존재하는 직장이라는 공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협업하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경쟁을 통해 더 나은 성과달성을 향해 나아가는 곳, 하지만 모든 이들이 이런 시스템이나 체계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다른 성향과 개성이 존재하듯이 때로는 나를 죽여야 하는 경우도 존재하며, 반대로 적극적인 자기PR을 통해 알려하는 경우도 존재해서 더 어려운 것이 우리들의 직장생활일 것이다. 


특히 한국사회의 강한 유교문화나 관습, 상명하복의 위계질서, 수직적인 기업문화로 인해 무조건 능력으로 잘해도 한계가 명확하고, 그렇다고 처세나 관계에만 의지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받는 것도 아니다. 책에서는 이런 유형에 대해 인지하며 나를 보호하면서도 성장할 수 있는 방법론과 다양한 조직문화가 존재하는 사회와 회사라는 공간에서 어떤 형태로 일을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사례와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있는 것이 책이 갖는 특징적 요소로 볼 수 있다. 







일을 하더라도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고 나를 위해 일한다는 마인드가 중요하며, 실패를 두려워 하는 자세보다는 적극적이면서도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태도, 나아가 모두가 같은 길을 바라보며 말할 때, 용기있는 소신 발언이나 실질적인 행동력으로 인해 강화할 수 있는 성공을 향한 법칙과 리더십적인 측면까지, 다소 이론적 경영관리 기법이 돋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마인드 리셋, 나를 위한 일하기 방법, 이를 과정도 중요하지만 성과달성이라는 긍정적 결과나 보상을 위해 나아가는 방법론이 무엇인지, 내면적인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는 여전히 기존의 관습과 가치를 중시하며 개인보다는 집단적 의식이나 결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에는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을 소모품 정도로 취급하는 기업들도 다수 존재하기에 책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완벽히 이해되거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하는 의문도 들 것이다. 하지만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기존의 방식에서 정체된 느낌, 혹은 퇴보한 느낌을 받는다면 책을 통해 그 동안 간과했던 부분을 점검하거나 더 나은 사회생활, 내가 바라는 성공적인 경력관리, 성공학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은 접근법이 될 것이다. <일터에서의 마음챙김> 책을 통해 읽으며 실무 경영관리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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