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스트레스

온 스트레스 - 스트레스 위에서 균형 잡기
박정우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1년 6월

스트레스에 관한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사람마다 다른 스트레스의 유형이나 종류, 반응 등에 대한 분석은 많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스트레스를 마주하게 되는 순간 누구나 회피하거나 피하려고 하지 이를 받아들이며 즐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내면관리, 멘탈관리 등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의 본질과 원인,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알아야 해당 도서를 스트레스가 주는 좋은 효과에 대해 공감하며 자신의 삶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거창한 스트레스 논리나 관리법을 주문하지 않는다. 때로는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형태나 다양한 업무관계에서 오는 강박요소, 혹은 인간관계 자체에서 오는 염증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부터 마주하게 되는 요건들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더 나은 방향성으로 설계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에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존재한다고 하는 이 책은 새로움에는 항상 스트레스가 유발되며 이를 좋게 생각하는 것과 부정적으로만 여기는 것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낳는다고 말한다. 

누구나 감정이 존재하기에 사람이며, 마음관리에 있어서도 스트레스는 가장 절대적인 영향력을 제공한다. 계획을 철저히 세운 사람의 경우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으려 할 것이며, 매사에 대충 하더라도 결과만 얻으면 된다는 사람의 경우 스트레스 자체에 둔감하거나 오히려 받지 않으려고 회피하는 방식 만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어느 것 하나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없으므로 책을 통해 우리는 스트레스가 주는 다양한 조건과 형태 등에 대해 배우면서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는 노력과 관리를 병행해야 할 것이다. 

결국 내 삶의 균형을 잡거나 더 나은 삶과 결과, 가치관 확립을 위한 기본적인 조건, 개인의 능력이자 소양으로까지 평가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법,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을 통한 접근이나 무조건적인 모방보다는 나에게 맞는 옷을 고른다는 심정으로 스트레스에 대해 일정한 면역력도 갖고 책이 말하는 <온 스트레스> 의 가치와 긍정적인 영향력이 무엇인지 읽으면서 공감해 보는 계기를 가져 보자. 가장 기본적인 것들에서 새로운 대안책이나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수도 있는 만큼, 책을 통해 우리가 생각했던 스트레스에 대한 이미지나 편견에 대해 배우면서 희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배우면서 현실적으로 활용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 가이드북,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