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원태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6월

사람관계에서도 필요한 표현의 중요성, 그리고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감정이나 마음에 대한 요구, 혹은 주문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과정과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해석 등 이 책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일상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통해 삶의 의미를 말하며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사람관계의 의미나 나라는 존재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생각하며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책에서는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사람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언급이 그것이다.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사실, 반대로 나쁜 영향이나 피해를 받았다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만큼 우리는 경쟁에 치여 살지만 경쟁을 비롯한 부정적인 과정이나 흐름 등을 마주하면서도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존재들이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책의 취지도 간단하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 혹은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았다고 하더라도 더 나은 삶을 그릴 수 있고 누군가를 통해 변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삶을 말하며 독자들에게 조언하고 있다.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서 누구나 삶의 실수나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물론 이런 과정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면 더 나은 삶의 만족도나 모두가 인정하는 성공이나 성장의 결과물을 마주하겠지만, 세상에 공짜는 존재하지 않고 어떤 것을 하더라도 일정한 수업료가 발생한다는 사실에는 공감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게 여겼던 다양한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것으로 적응이 되듯,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것들이 이와 같을 것이다. 물론 사람관계는 심리적인 부분이나 특수성, 변수 등이 작용하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한 정서와 패턴, 흐름이 존재한다는 사실에는 공감하게 될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 좋은 사람이 되었다면,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도 그런 존재가 될 수 있고, 반대로 나쁜 사람이 되었다면, 또 다른 부정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인생은 마음 먹기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분명한 사실은 그 어떤 이들도 결국 사람에 의한 영향력이나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선 부정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지금의 상황도 암울하거나 부정적인 감정과 마음이 나를 지배하려 한다면, 이 책을 통해 삶에 대해 돌아보는 자세, 혹은 나를 점검하는 의미로 어떤 삶과 인생관을 설계하며 나아가야 하는지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자.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어려운 의미를 전하는 책이 아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그런 소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삶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책이라 읽으면서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