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미래를 바꾼다

블록체인이 미래를 바꾼다 - 미래의 부를 주도하며 살 것인가 구경꾼으로 살 것인가
오진현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5월

블록체인이라는 용어에 대한 낯선 반응, 최근에는 코인투자 등으로 인해 가상화폐 및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자산이라는 인식과 새로운 형태의 투자처 인식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이나 미래 투자나 자산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기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역에 대해선 단면적으로 알거나 받아들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은 블록체인 기술이나 기법이 어떤 형태로 다양한 영역의 자산이나 화폐, 금융 및 재정 상황에 영향력을 제공하는지, 이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중앙정부나 거래서 기능을 담당할 수도 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대세로 받아들이며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기술 영역으로 승화해야 한다는 반응과 또 다른 형태의 독재나 시장교란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아직까지는 추후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런 판단을 내리며, 투자에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외면하는 형태로의 결단을 내리기 어렵기에 책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해 배우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 

물론 어떤 의미가 더 낫다의 개념보다는 시대와 세상이 이렇게 변하고 있고 이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다양하다는 관점에서 확실한 메시지를 얻어야 한다. 이미 블록체인 기술은 몇 년 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고 앞서 가는 글로벌 기업이나 선진국들에선 이미 상용화, 대중화의 과정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우리의 경우에는 코인열풍과 비트코인 등으로 표현되는 암호화폐 및 암호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뒤늦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물론 관련업 종사자들의 경우나 전문가들은 이미 이런 예측을 분석했지만 대중적인 의미에서는 다소 늦어 보이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주는 새로운 형태의 트렌드나 기회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책에서 언급되는 새로운 부의 법칙이나 부의 추월차선을 위한 활용방안, 누구나 꿈꾸는 경제적자유에 대한 사용법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이론적인 부분이 강하지만 배운다는 의미로 이 책을 접했으면 한다.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한 투자자들이나 일반인들의 노력, 부의 추월차선, 혹은 양극화적 개념이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상황의 변화,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지만 무지할 경우 또 다른 피해와 변수로 다가올 수 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언급, 책을 통해 배우며 관련 분야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