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시리즈, 이 책은 기본편과 고급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언급한 기본편의 경우 기본적인 영어공부의 전략과 방식, 초보자나 입문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면 이 책은 고급편으로 일정한 영어 실력이 있거나 기본편을 학습한 분들이 이어서 공부하기에 좋은 교재이다. 고급이라고 특별할 것은 없지만 모든 과목에는 단계별 학습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기본편을 먼저 공부하고 고급편을 학습하며 내 영어실력에 대한 점검 및 관리, 나아가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해 보자.
책에서는 기본편보다는 약간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자주 등장한다. 주로 영문법에 대한 언급이 많은데 이는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배우면 유용하지만 기본적인 구조나 개념을 확실히 해두지 않을 경우 상당한 혼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말에도 문법이 존재하듯이 언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문법은 해당 언어의 뼈대를 이루는 골격과도 같은 존재이다. 물론 우리는 교육 과정에서 영문법을 너무 획일적으로 배우거나 점수획득 및 성적을 위한 공부 등으로 접해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변별력 강화를 위한 시험출제, 문법을 왜 공부하며, 어떻게 공부해야 영어회화 및 영어공부의 기본기를 이해하며 활용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조언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고급편에서는 영문법 심화과정, 기본적인 구조와 구문에 대한 학습을 통해 왜 공부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배우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문장구조, 영어구문 학습, 이게 현실적으로 와닿지 못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책을 통해 배우며, 책에서 강조하는 학습플랜이나 다양한 형태의 문법에 대한 이해와 암기를 통해 단계별 학습을 해본다면 저자의 의도에 충분히 이해하며 나를 위한 영어공부에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학문에는 끝이 없고 특히 영어공부에는 꾸준히 하는 공부법, 반복학습이나 부족한 영역을 채워야 하는 기본적인 공부 마인드가 중요하다. 또한 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금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냉정한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 문법인지, 단어인지, 아니면 기본적인 구조에 대해 통으로 이해가 부족한지 등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고급편> 기본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영어공부와 독학 학습전략, 공부계획 등을 바란다면 해당 시리즈물을 통해 활용하며 공부해 보자. 전문적인 강사가 제대로 알려주고 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고,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자세히 제공받게 될 것이다. 나를 위한 영어공부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