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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만들어 바로 써먹는 미술 레시피
김보연 외 지음 / 성안당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어른의 입장에선 어린 시절 미술시간을 그려볼 수 있고 또 다른 취미생활로 받아들이며 미술에 대해 다시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들 것이다. 그리고 자라나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교육과정에서 미술을 접하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누구보다 더 현실적인 학문으로 인식하며 나를 위한 방법론, 표현법 등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조금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미술이나 미술 수업에 대한 방법론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미술활동과 미술에 대해 정의하고 있는 책이다.
온라인 미술활동, 혹은 오프라인 활동에 있어서 어떤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단순한 그림이나 이미지에 대한 표현, 이에 투영할 수 있는 다양한 교훈과 메시지의 복합작용 등으로도 말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이나 화법, 아트적인 요소, 하나의 예술문화의 장르로 승화하는 이미지의 변형까지 책을 통해 다양한 방식과 접근에 대해 배우면서 따라해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단순한 포스터, 자화상, 그림, 사진 및 이미지에 대한 편집과 보정, 혹은 다양한 영상촬영이나 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고 글보다는 더욱 직선적이면서도 입체적인 느낌을 제공하기에 미술이 주는 다양성과 긍정적 파급효과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중적인 관점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미술을 모르는 분들의 경우 어떻게 입문해야 하는지, 단순한 미술레시피나 입문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전공이나 업으로 하고 있는 경우, 다양한 작품 세계에서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 비슷한 장르의 그림을 두고도 더 나은 표현의 방식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배우게 될 것이다. 온라인 미술활동, 미술수업, 교육 과정에서의 교재로의 활용방안, 오프라인 모임이나 비슷한 취미활동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술의 특장점을 책을 통해 마주해 보자.
요즘처럼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이 많은 시대에서는 더욱 부각되는 것이 그림이나 사진, 이미지 등의 활용법이 될 것이다. 글에는 한계가 명확하며 적절한 이미지화, 편집, 그림을 해석하거나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결합해서 활용하는 방안 등 왜 사람들이 미술인문학적 요소에 열광하는지, 책을 통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상상, 독자들의 반응, 그리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취미활동, 개인마다 다른 작품에 대한 이해도나 평가, 이런 다양성이 공존하는 분야로 볼 수 있는 미술과 아트 세계에 대한 탐구, 그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책을 통해 배우면서 관련 분야 가이드북으로 사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