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주)에듀넷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겪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 지금도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며 사람들의 일상과 생활을 모두 바꿔 놓았다. 여전히 책임론에 대한 평가도 많지만 근본적인 원인과 바이러스가 가져온 다양한 형태의 나비효과나 변화상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해 소개하며 인류가 경험했던 재앙적인 사건, 그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백신과 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 전염병의 역사, 질병관리, 감염병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세와 사회적 관심과 관련 제도에 대한 언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사례분석과 조언이 장점인 책이다.


그리고 의학과 과학의 기술로 인해 더 많은 것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형태로 진화하는 바이러스의 진화론,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만 예방을 하더라도 또 다른 희생을 당할 수 있고 초기 단계에서 확실히 제어하지 못한다면 거의 모든 것이 멈추거나 공멸의 상태로 갈 수 있다는 경각심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현실적인 문제이지 영화나 공상 과학에서 말하는 허구적 목소리가 아님을 느낄 수 있다. 각종 백신의 개발과 치료제 연구, 면역체계에는 왜 주목해야 하는지, 이미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바이러스는 공포, 그 이상의 의미와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보건 분야에 대한 관심, 백신외교로 정의되는 사회의 현실, 단순히 우리 인간의 망각이나 환경오염, 난개발로 인해 등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생물학적인 진화의 연속성을 갖고 때에 맞춰서 등장하는 우연적 요소인지, 이를 명확히 구분하기란 학자들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입장차이와 평가의 온도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이러스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고 각 단체나 이에 연구하는 사람들, 종사자들은 어떤 형태로 대중적 관점에서의 바이러스에 대해 정의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경제논리나 이해관계, 이를 악용하거나 상업적인 형태로만 풀이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론화가 더 필요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또 다른 재앙이 펼쳐질 수 있다는 평가도 있는 만큼 책을 통해 배우며 바이러스가 낳은 인류사의 영향력과 변화상, 그리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 지향적인 자세와 대비책 등은 무엇인지 가볍게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 지나친 낙관론과 비관론, 모두를 경계해야겠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답답함이나 정서적인 한계에도 공감하며 더 나은 결과와 미래를 마주하기 위해서라도 바이러스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재발방지나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NEW 바이러스 쇼크> 읽어 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