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투자의 정석 - 개미투자자를 위한 바이오-제약산업 입문서
박한슬 지음 / 생각의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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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 나은 종목투자, 분석 등을 통해 해당 분야가 어떤 미래가치를 갖고 있는지, 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의도가 많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변화상, 미래가치, 투자종목으로 어떤 특별함을 갖고 있는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제약산업, 신약개발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을 소개하고 있다. 제약산업이 왜 돈이 되는지, 규제로 쌓아 올린 진입장벽의 존재, 의료보험이라는 든든함, 특허권의 존재로 인한 갈등 상황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의약품, 의료업이라는 사실에는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바이오 의약품이 갖는 특별함, 한계와 미래, 생산과정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해당 분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사의 경우에는 무슨 방법으로 돈을 버는지, 개발 이후의 허가, 생산, 판매의 공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신약이 항상 유리한 조건은 아님을 강조하며 양면성을 언급하고 약이 아닌 해당 기술을 파는 기업의 등장, 다양한 의료분야나 건강 관련 분야로의 확장성, 환자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수익성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물론 해당업에 대해 궁금한 분들의 경우 공부할 수 있는 지식이 많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다소 난해하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일 것이다.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이해와 학습, 바이오 산업이 뜨고 있는데, 구체적인 이유와 사례분석을 통해 투자의 범위나 규모 등을 판단해야 할 것이다. 분명 다양한 형태로 확장될 수 있고 비슷한 분야와의 상관관계, 기업경영의 관점에서도 중요한 수익성이나 이해관계 등을 고려해도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무조건적인 장미빛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기회적인 요소가 많고 많은 투자자들이 바이오 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관련 기업들에 대한 이해와 분석, 바이오 종목 및 산업, 투자가치, 기회요소, 변수,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K 바이오부터 해외 바이오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점과 다소 이론적으로 보이는 것들이 투자에 있어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신약과 제약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유의미한 가치를 갖고 있다. <바이오 투자의 정석> 을 통해 저자가 표현하는 투자 가이드라인, 산업동향과 비전, 미래에는 어떤 기술이 주류로 편승될 것인지 배우면서 파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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