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리스 Fearless - 한국 최초를 써 내려가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유나양의 정공법
유나양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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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성장하거나 결과적 성공을 이룬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인 노력과 관리는 필수적이며 뜻하지 않은 편견이나 위기에 맞설 수 있는 내공과 경험을 요구하기도 하며,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사람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부정적 평가를 하는 등 감당해야 하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 우리의 삶이 이럴 것이며 결국 성장이나 변화, 성공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선 자신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남들에게 보여주는 행위나 결과를 통해 말하는 마인드 리셋이 필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가 바로 이 점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방향성을 찾았던 것이다.


직업이 특수해서, 혹은 패션업 종사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소개하는 패선분야의 현황, 디자인이 무엇이며 디자이너의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겉만 화려한 것이지 실제로는 매우 섬세해야 하기도 하며 때로는 원치 않는 것을 참고 견뎌야 하는 그런 과정을 답습해야 할 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삶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자세와 자신에 대한 이해, 남들이 바라보는 편견이나 해석을 어떻게 이해하며 스스로의 변화와 성장에 활용할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조언이 인상적인 책이다. 또한 시대가 변한 만큼 다른 형태로 플랫폼을 생성하거나 자신의 업과 일치시켜 진행해야 하는 업무처리 과정,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만 해도 치이는 인생, 사람관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지만 여기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을 것이다. 문화와 인종이 다르다고 편견과 차별을 받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게 할 것이며 어떤 업에 종사해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대중적 관점에서의 사람들의 평가, 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여기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서 승부를 보는 기질, 철저한 자기관리와 변화하는 행동력, 유연한 자세 등을 견지하며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내공과 경험이 일반적이진 않을 것이다. 또한 책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그림과는 다르게 감정적으로 먹먹한 기분이 드는 것은 단순한 기분 탓만은 아닐 것이다. 진심으로 일하는 자세, 트렌드적 요소의 반영, 연결사회의 정서와 심리를 활용하는 관리법, 때로는 정공법으로 대처하며 또 다른 면에서는 매우 섬세하게 대응하며 돌아가더라도 성과를 내는 전략, 일반적인 에세이집으로 보기에는 자기계발서 성공의 경험담적인 측면이 강해 많은 분들이 읽으면서 공감하며 새로운 동기부여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피어리스> 읽으며 삶에 대해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일과 함께 생각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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