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 필요한 만큼만 읽기,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행동하기
김범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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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요구하는 정신, 바로 새로움과 빠름이라는 키워드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이다.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거나 여유를 찾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말하면서도 대중적 관점에서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변화의 체감상, 속도에 주목하며 이에 따라오는 새로운 결과물을 통해 유무형의 가치를 찾거나 의미부여를 한다. 또한 자본주의적 사고가 거의 모든 분야를 지배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할 때, 우리들은 늘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삶의 만족도를 높이지 못하며, 항상 공허한 마음, 외로운 감정 등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저자는 많은 것에 대한 의미로 다독가가 되기보단 소독가가 되는 삶을 조언하고 있다.


어차피 알아야 할 정보와 지식은 방대하며 필요에 따라서 데이터를 활용하면 되는 것이며, 이는 핵심가치를 위주로 정보나 지식을 활용하거나 실무적 상황에서 일처리를 하는 연습을 해야 새로운 시대변화에 살아남거나 나름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문하는 것이다. 특히 일을 하는 직장인의 경우라면 항상 느낄 것이다. 요약하고 줄여라, 간결하게 작성하는 보고서나 기획서 작성 노하우, 내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한 수단이 아닌, 이젠 매우 당연한 체계, 논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이에 염증이나 피곤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필요한 것만 활용하며 영리하게 대응해야 현 시대를 살아갈 수 있고 왜 이런 과정이 성장이나 변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며 중요하다고 하는지, 성장이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쉽게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나를 위한 행위일 수도 있고 모든 이들과 협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론, 혹은 상대나 타인에게 인정을 받거나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며 생각을 주고 받는 의미의 소통법 등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읽기와 쓰기, 생각과 행동의 전환, 말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주문 등은 현실적으로 활용도가 많을 것이다.


기존의 질서나 가치 위에 덧칠하는 의미로 활용해도 무방하며, 전혀 다른 방식을 통해 활용하지만 내용의 본질이나 핵심적인 부분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해도 괜찮은 점에서 여러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나 나와 타인, 모두를 위한 방안으로 하나의 트렌드이자 필수조건이 될 수 있다는 확신까지, 이 책을 통해 답습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늘 줄여라, 요약하라, 보기 좋은 구성을 이뤄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좋은 평가와 리뷰를 남겨준다는 의미에 대한 접근과 해석, 이 책을 통해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줄이고 또 줄여야 살아남고, 사람들의 관심도 받을 수 있는 간결한 의사전달법,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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