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 - 이메일 작성법부터 엑셀 기본기까지, 친절한 선배 ‘공여사들’의 직팁 모음집
공여사들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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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한다는 의미, 이는 개인에게도 성장과 성공이라는 결과적 만족을 제공하지만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도 업무능력 평가 등 기업에 이익이 되는 사람이라는 만족 등으로 인해 양측 모두에게 가장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조건이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과가 미진한 사람이 있는 반면 대충 일하는 것 같은데 결과를 잘 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즉 업무에 있어서 마인드가 다르며 일처리 방식에 있어서도 효율성과 결과를 위한 실용적인 판단과 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능력이 있어서 이런 결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책에서도 많은 것을 주문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소통을 위한, 그리고 보고서 작성이나 기획 등에도 영향을 주는 이메일 작성법, 정리하며 일하는 습관화를 통해 일의 우선순위 구분 및 업무에 있어서 절대적인 시간관리의 효용성 관리, 그리고 무작정 열심히 하는 일행위가 아닌 생각을 하면서 일정한 계획대로 일을 하며 다양한 반응이나 변수, 평가에 대응하는 능력 키우기 등을 조언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무 사례로는 엑셀을 활용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는 PC 환경 구축하기,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용능력, 어차피 정보와 지식을 취합하거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규합해서 일정한 보고서나 양식을 작성해야 하는 대부분의 일처리 방식에서 이 능력은 절대적이다. 그래서 컴퓨터나 모바일 관련 능력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특히 사무직의 경우에는 이 능력이 자신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공감하며 관련 능력에 대해 몰입할 명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될 덕목이 있는데 바로 배움에 대처하는 자신의 마인드와 실제 행동력이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를 모방해 보는 구체적인 습관화, 질문을 통해 배우거나 나보다 낫다는 인정을 통해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아무래도 수직적인 기업문화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실무적 상황에서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달성이나 커리어 관리, 실무적 역량강화를 통한 자기계발을 바란다면 기본기를 중시하며 배움을 통해 행동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개인마다 다른 일센스, 일머리 등은 존재해도 제대로 된 방식이나 메뉴얼을 활용한다면 노력을 통해 누구나 충분히 극복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기에 책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도 진단하며 새로운 형태로 일을 대하는 방법론에 대해 판단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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