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일잘러

프로일잘러 - 일하는 사람 말고 일 ‘잘하는’ 사람
유꽃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생활, 직장생활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나를 위한 결과나 보상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방법론을 터득하며 원만한 관계 유지 및 협업의 가치를 이룰 수 있는지 계속해서 고민되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고 누군가에게 맹목적인 기대에 의존해서 일을 한다면 수동적인 인재, 변화나 발전없이 도태되는 그런 유형이 되고 말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마인드 리셋이며 이 책에서도 기본적인 사회생활 및 활동의 처세술, 관계의 요령,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머리, 일잘러를 위한 기본 조건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일을 하는 행위와 잘하는 것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낳는다.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는 행위부터 내가 만족하는 업무 만족도, 성장을 통해 얻거나 이룰 수 있는 유무형의 가치와 결과들이 그것이며, 이는 개인에게도 자기계발을 위한 중요한 덕목이자 도구가 되는 것이다. 책의 저자도 어려운 상황에서의 멘탈관리, 어떤 마인드로 일해야 하는지, 성과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및 실행화 단계, 나아가 뚜렷한 목표의식이 주는 긍정적인 반응과 효과에 대해 소개하며 변화를 추구하라고 말하고 있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알아서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시키는 것만 하면서 시간을 떼우는 식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워낙 다양한 성격과 성향,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 모두에게 하나의 방식을 권고할 순 없지만 전체적인 조직문화나 흐름, 틀의 전환 등을 통해 일정한 방향과 공통된 의미에 대해서 강조하며 점진적인 변화라고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누군가는 보상에 따라서 움직이는 계산직언 면모를 보일 것이며, 또 다른 누군가는 내 커리어 관리나 성장을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도 마인드 차이, 멘탈관리에 의해서 일어나는 작용이며 이왕이면 더 나은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상을 그리면서 내 업을 계속해서 해나가는 힘과 관리론, 방식 등이 무엇인지 받아들이는 태도를 통해 일을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도 지양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하면서 내 생각을 표현하거나 목소리를 내는 자세, 결국 인간관계를 통해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함께 일해야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개인주의적 일처리나 성향이 강화되고 있는 요즘, 이를 본질적인 의미로 되돌려야 한다. 또한 모두가 공생하거나 나를 위한 성장과 관리론에 활용하고 싶다면 결국 사소한 차이와 습관, 기본적인 의미에서 과정과 결과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프로일잘러, 어려운 것은 주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알지만 행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조언, 성공한 사람들의 마인드와 멘탈관리법 등을 모방하며 누구나 충분히 내 가치와 잠재력을 올릴 수 있고 나아가 성공적인 결과까지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일처리 방식, 업무력에 주목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방안,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모방할 수 있는 전략 등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실무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