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와 70대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법
와다 히데키 지음, 김소영 옮김 / 청홍(지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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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늙는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선 일정한 부나 생활의 안정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노년을 맞이하게 된다면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강할 것이며 삶에 대한 활력소가 떨어지며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생각을 행동으로 잘못 표출하게 되는 악순환적 삶을 살아가게 될 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준비하는 관점으로 어떻게 노후관리나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지금 해당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라면 내가 실천하고 있는 생활 속의 습관이나 나만의 루틴 및 상태에 대한 점검을 통해 책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주 간단하다. 기본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 건강정보의 제공을 통해 누구나 알만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잘못 알려진 정보나 지식에 대한 바로 교정하며 더 나은 삶을 영위하라는 의미에서 행복한 노년의 가치,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그리고 다소 무겁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죽음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표현 등이 인상적인 책이다. 물론 저자의 주관적인 해석이나 논리도 있지만 충분히 배우며 생각해 볼 만한 가치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서 읽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하루에 대한 계획과 루틴, 운동을 한다, 걷기, 식습관의 교정, 나쁜 습관은 버리면서 활동적인 삶을 해야 하는 이유, 사회적 모임이나 활동의 긍정적인 부분, 내가 생각하는 노후에 대한 환상을 현실적인 부분으로 승화해서 내가 느낄 수 있는 삶의 만족과 행복, 몸과 마음관리가 기본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에게 책의 내용은 충분히 배우면서 모방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더 힘들어진 부분도 분명하게 존재하며 이를 치유하거나 극복하기 위한 방법과 관리론은 무엇이 있는지, 기본적으로 건강관리와 정보를 제공받으며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접한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일정한 답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생각과 행동, 몸과 마음,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는 중요한 영역이다. 노년의 시기를 보낼수록 사소한 것에 민감하거나 예민해지기 마련이며, 때로는 내려놓거나 받아들이는 연습, 혹은 변화에 있어서 누구보다 과감한 결단을 통해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목적성을 명확히 하는 연습을 통해 삶의 주인의식과 주도성을 놓지 말아야 한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축복이며 세월속에서 얻고, 배운 경험적 가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를 부정적으로 폄하하거나 편견적 시선으로 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오직 나에게 몰입하며 나를 위해 살아가는 용기와 삶의 태도 및 자세의 변화, 이 책을 통해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서 기본적인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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