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 새로운 부자들의 시대
David S. Rose 지음, 이우진 옮김 / 비앤엠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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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라는 용어가 낯선 분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하거나 가장 쉽게 접근하는 투자전략 및 방식이 아닌, 일에 대한 역량이나 아이디어는 존재하지만 자본이 없어서 경영하지 못하는 기업에게 자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또 다른 의미의 경영관리 및 전략으로 볼 수 있는 분야이다. 해당 업의 변화상이나 비전은 이미 외국 기업의 사례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우리 기업들의 사례에서는 다소 생소하거나 이질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자본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못하는 기업에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성공적인 결과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면 서로가 윈윈하는 전략으로 통용될 수 있어서 장점이 명확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엔젤투자가 무조건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위험이나 변수가 존재하며 어떤 대상을 투자해야 하는지,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인지, 그게 개인이더라도 가능할까? 하는 등의 궁금증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엔젤투자를 통해 달라지는 투자전략 및 투자 방향성 등을 소개하며 새로운 형태로 부를 추구하며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과 일정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 가치에 투자를 한다는 의미로 자본을 조달하는 대상들도 함께 언급하며 달라진 기업경영 환경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는 책이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신생기업의 경우 열악한 자본상황으로 인해 경영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를 보완하는 새로운 전략 및 수단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지금처럼 전 국민이 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을 때, 엔젤투자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기 마련이다. 자본을 조달하며 주식으로 보상받는 개념이 강해 주주가 된다는 의미부여나 실질적인 경영권에 편입된다는 느낌을 주면서 양측 모두가 원하는 바를 달성한다는 개념으로 통용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 자본, 노동, 생산 등 기업은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성공적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의 단위에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도 좋지만 부족한 경우에는 여러 투자자들의 참여로 인해 책임과 역할을 분담하며, 더욱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많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시장에서는 알만한 사람들만 이를 활용하고 있고,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서 논란과 잡음이 존재하지만 확실한 것은 새로운 투자전략과 활용법으로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엔젤투자 새로운 부자들의 시대> 를 통해 가볍게 읽으면서 기존의 투자전략이나 정보와는 어떤 점이 다르며, 이를 개인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판단하며 활용해야 하는지, 실무 상황이나 비즈니스적 효과, 다양한 현실 조건들과의 비교를 통해 생각해 본다면 괜찮은 대안책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의 내용이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서 반복적으로 읽으며 이해한다면, 크게 어렵진 않을 것이다.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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