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것에 투자하라 - 앞으로 10년 모빌리티 시대, 자동차 산업 주식투자 전략
김필수.강흥보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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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광풍의 시대, 이는 다양한 분야와 종목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하며 새로운 산업분야의 재편, 평가 등을 통해 단순한 투자정보 그 이상의 가치를 답습하게 되는 시대정신을 동반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도 자동차 산업과 관련 분야에 대해 언급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망과 새롭게 떠오르는 대안투자의 시장, 해외 자동차 산업과 기업들의 동향, 비전 등을 비교, 분석하며 한편으로는 주식투자를 위한 관련 정보 가이드북,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해당 업을 바탕으로 어떤 직종과 분야가 새로운 미래를 선점하며 산업 자체를 주도할 것인지, 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갖고 바라본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일단 기본적인 산업의 동향과 해당 기업들이 어떤 미래가치를 갖고 경영전략과 방침을 세우고 있는지 이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기본적이다. 우리의 현대차나 쌍용차의 사례,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파악, 우리가 절대적인 역량을 갖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가치, 이를 바라보며 공격적인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와 추격하려는 국가들의 움직임 등 자동차 산업 자체적인 분석이나 해석을 초월한 개념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주식투자의 관점에서도 어떤 종목과 분야를 공부해야 하며 관련 실무적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 가장 쉽게 접근하는 분야가 바로 책에서 언급되는 산업군들이다.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여기에 더해진 미래 자동차로 평가되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누구나 자세히는 몰라도 해당 분야가 유망직종으로 평가하며 종목투자에 있어서도 가장 우선에 두며 관련 분야에 대해 배우고자 할 것이다. 항상 투자의 관점에서는 배우려는 자세와 해당 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반응하는 행동력이 필수적이다. 그래야 위험성이나 변수에 대응하거나 최소한의 피해로 막을 수 있고, 새로운 기회적 요소와 위기적 상황에 대한 실무적 감각이나 인식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전문가들의 조언이나 성공투자자들의 미래예측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항상 투자에 있어서는 절대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과 해당 업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이해와 안목 등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정신이나 새로운 고객들의 요구, 국제관계 및 경제현상, 산업 자체에 대한 냉정한 평가 등을 통해 투자 안목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자동차 산업을 통해 알아보는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과 이들의 연결점, 이 책을 통해 배우면서 나를 위한 투자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며, 이를 실무적으로도 활용해 보자. <바퀴 달린 것에 투자하라> 저자가 무슨 의미로 우리들에게 해당 분야를 언급하며 조언하고 있는지, 읽으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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