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 있는가? -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성장 방정식, 파트너십
이소영 지음 / 퍼블리온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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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 것이다. 아무래도 우리는 치열한 경쟁사회에 살고 있고 항상 누군가를 이기거나 성과달성,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개인의 노력과 관리, 이런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경험적인 측면과 기회적인 요소를 잘 결합해 더 나은 성장 및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신념이 있을 것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기회를 잡거나 언제든지 준비된 상태로 내 인생을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요즘 사회에서 개인이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며, 명확한 한계점도 존재하기에 책이 주는 느낌이 제법 현실적으로 다가오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성공에 대한 정의,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주목한 협업의 가치와 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에 주목하고 있다. 결국 과학과 기술의 발달,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화, 모든 분야의 인공지능발 성장 및 진행상황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의미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더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여전히 기존의 방침이나 일처리 방식을 선호하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 불안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거나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에 주목하며 사람관계의 중요성과 관리론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형태는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나를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옛말에도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존재한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부터 이런 안정적인 경영과 관계형성을 통해 사회활동이나 외부의 사람들과도 소통하거나 어떤 일이나 형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대변화나 트렌드를 활용하거나, 이에 구애받지 않는 형태로 자신의 목표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타인이라는 경계심이나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때로는 배움의 자세, 함께 한다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야 개인이 바라는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이런 성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여건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삶의 행복과 기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판단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고, 괜찮은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철학적인 느낌이 강해 어렵게 느껴질지 모른다. 하지만 기본으로 돌아가 자신을 성찰하거나 돌아보는 자세를 통해 급변하는 세상과 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균형감이나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행위에 대한 판단, 결국 변하지 않는 사람의 역할론을 인정할 때, 답은 사람의 가치에 있으며 이를 활용해야 더 많은 것을 이루거나 멀리 갈 수 있다는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경제학적으로 유행처럼 번졌던 공유경제 모델, 결국 사회는 공유와 소통, 공감대 등의 기본적인 철학과 마인드를 바탕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타인의 성공에 기여하며 함께 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 현실적으로 어떤 마인드와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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