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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왜 사우나를 좋아할까
가토 야스타카 지음, 윤경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책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는 사우나를 통해 재충전 하며 일상의 회복 및 업무력의 향상을 위해 나름대로의 방안을 통해 노력한다. 하지만 제대로 알아야 활용할 수 있고 자칫 잘못된 정보의 전달이나 오류로 인해 역효과를 볼 수도 있기에 책에서 주문하는 내용을 답습하며 사우나의 효능, 나아가 건강정보와 관리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나를 위한 최적의 방법론과 사우나를 통해 어떤 부수적인 효과와 기능을 누릴 수 있는지 배워 보길 바란다. 책에서 말하는 업무력과 사우나의 상관관계, 피로회복 및 재충전, 감정과 마음관리 등 개인마다 원하는 방식으로 적용하며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말한다. 유능한 사람은 결국 스스로에 대한 자기관리가 뛰어난 사람을 말한다. 심신회복과 재충전을 통해 생각의 시간을 갖거나 깔끔한 용모와 이미지는 타인에게도 좋은 인상과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물론 비즈니스맨들의 영역으로 볼 수 있지만 누구나 사우나를 활용해 심신관리와 회복을 할 수 있고 나아가 개인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자신감 충전에도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특히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우리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몰입하거나 집중하는 행위,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적절한 휴식과 재충전을 행해야 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개인마다 사우나를 활용하는 방식은 달라도 공통점이 존재한다. 꾸준한 건강회복 및 관리, 치매예방, 우울증 방지, 면역력 강화, 숙취나 숙면관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집중력 강화 등 단순히 어른들이 매일 가는 곳도 아니며 이해하기 힘든 행동도 아닐 것이다. 상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책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사우나 활용법을 배우며 행동해 본다면 왜 사람들이 사우나를 가는지, 그리고 업무력이나 업무처리를 위해서도 중요한 관리론의 기본이 되는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체질에 따라 약간의 차이나 효과로 인한 반응은 다르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부정적 결과보단 긍정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란 사실이며 일을 잘하고 싶다면 이런 방식을 통해서라도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한다.
예전보다 바빠지고 빨라진 사회의 변화상, 그리고 사람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기준과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기관리에 있어서 보여지는 것은 절대적인 형태로 작용하기도 하는 법이다. 영업하는 사람들의 영역이나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볼 수도 있으나, 이를 최대한 일과 연계해서 생각해 보거나 나를 위한 성장이나 자기관리의 필수조건이나 덕목으로 바라본다면 기존의 관점과는 다른 생각으로 인해 더 다양한 것을 누리거나 성과달성으로 이뤄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소 생소하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마음도 들겠지만, 책을 통해 저자가 무슨 의도로 어떤 조언을 하고 있는지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