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심리학
박준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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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처음 마주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책에서는 심리학에 대해 체계적으로 그리고 쉽게 표현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로 다양한 내용을 언급하는데 일단 심리학에 대한 정의가 인상적이다. 인간의 행위에 대해 과학적으로 답을 하며 심리학의 여러 관점 및 3가지 분석 수준, 인간 본연에 관심을 두는 기초심리학 분야, 개인에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심리서비스 분야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뇌와 행동의 관계에도 초점을 맞춰 우리 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행동분석에도 어떤 결과를 제공하는지 등을 자세히 표현한다. 


또한 한 개인에 있어서도 심리학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전생애 걸쳐서 발달할 수 있고 관련 분야를 이해해야 내 상태에 대한 점검 및 더 나은 성장과 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하는데 인지발달, 도덕발달,양육방식 등이 그것이며 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누구나 더 나은 사례를 통해 배우면서 도움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고전적 의미로의 분석도 괜찮다. 학습과 행동으로 규정할 수 있는데 관찰학습, 통찰력, 환경, 고전적 조건화 등이 그것이다. 이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도 심리학은 변함없는 포지션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혹은 우리가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그리고 기억과 사고의 단계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생각에 대한 정리로 볼 수 있고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부분이지만 심리적 현상이나 요인 등에 강하게 작용하며 전혀 다른 반응이나 결과값을 만든다고 말한다. 기억의 활용 및 인지심리학 등이 그것이며 기억을 표현할 때 장기기억, 감각기억, 단기기억 등을 조명하며 사람들이 가장 쉽게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동기와 정서에 대한 요인 등을 분석해 개인, 사회의 구분 및 욕구에 대한 정의, 몰입과 마음과 감정 등에 대해서도 배우면서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학이 주는 필요성과 특장점에 대해 공감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심리적 현상 및 결과에 대한 반응과 변수 등이 존재하지만 가장 알아야 할 파트는 아무래도 성격과 관련된 분야이다. 성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통해 나와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며 서로의 관계성 및 사회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힘, 상호작용 요소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런 과정을 부정적인 현상으로 보지 않고 나를 위한 성장의 도구나 긍정적인 작용으로 받아들인다면 심리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치료나 마음관리 등에도 현실에서 보탬을 받을 수 있고, 이런 과정을 이해하는 사람의 경우 자신의 원하는 성장이나 성공을 이루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내 생애 첫 심리학> 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조건과 사회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 사람을 이해하는 요소 등에 대한 언급을 통해 늘 곁에서 함께 상호작용하는 분야로 정의하고 있다. 책을 통해 배우면서 최대한 쉽게 이해하며, 나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은 무엇인지 알아 보길 바란다. 주로 심리학 입문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만 모든 분들이 읽어도 괜찮은 도서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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