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이 뭐 어때서!

꾸역꾸역이 뭐 어때서! - 힘겨운 시간을 버텨내는 2030을 위한 리얼 인생 성장기
윤진오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2월

인생의 40대가 되어 느끼는 삶이라는 의미나 자신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세대들에게 전하고 싶은 삶에 대한 조언과 방법론,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도 간절했던 시간, 바쁘게 살았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지만 결국 경험을 통해 때로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고 지금의 나이가 되었다는 저자, 요즘처럼 먹고 살기 힘든 시절도 없었고 코로나로 인해 또 다른 변수가 생긴 시대상을 반영해도 사람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들이 어쩌면 당연하지도 모른다. 하지만 버티는 인생이 무엇이며 왜 버텨야 하는지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버티는 인생에 대한 조언으로 버티는 원동력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몇 가지 방법론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자만심을 경계하며 자신감으로 버티는 과정, 몰입의 즐거움, 사고방식을 전환한다, 냉철한 사고로 세상에 맞선다, 자신에게서 답을 찾지 않는다, 소심한 사람에게 전하는 조언 등 현실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나 외롭고 괴로운 사회생활 및 현실의 조건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판단하거나 나를 위한 결과로 만들 것인지, 우리는 계속해서 배우지만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어려워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에게 필요한 요소, 타인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방법론 등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버틴다는 의미가 무조건 긍정적인 효과나 결과를 주는지 등 개인마다 살아온 환경이나 세상과 사회, 사람 등을 바라보는 기준 또한 다를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기본적인 요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나를 위한 방향성이나 삶의 목적 등의 동기부여로 적용해 본다면 보이지 않았던 것에서 답을 찾을 수도 있고 의외로 쉽게 배우며 나를 위해 활용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결국 버티는 인생을 강조하는 의미, 그 연장선의 책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중요하기에 강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도전정신과 뜻밖의 선물인 행운, 모든 것을 배우는 즐거움, 세상의 기준에 타협하지 않는 나만의 기준에 대한 단상 등 철저히 나를 위한 삶의 자세 및 세상과 사회로부터 나를 지키면서도 나를 성장시키거나 결과적 만족 및 성공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단순히 버티는 의미가 아니며 요즘 세대들이 말하는 존버의 개념이 아니다. 내 삶에 대해 냉정하게 돌아보며 더 나은 삶의 자세와 방향성을 찾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배워 보자. 기존의 방식과 맞는 부분도 있고 내가 몰랐던 새로운 방식을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버티는 인생에 대한 에세이집, 읽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