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세계경제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라!
최동환 지음 / 닻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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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가 마비되었고 사람들은 일상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이에 각 정부 주체들은 경제위기와 불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확실한 결과를 보장받는 것도 아니라서 사람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세계인들은 지쳐있고 그동안 누적되었던 각종 사회문제들이 동시에 터지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세계경제의 변화상, 코로나라는 변수가 가져온 위험으로 인해 경제정책이나 관련된 분야들이 강제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경제를 알아야 거의 모든 분야에 활용할 수 있고 개인적 관점에서 일정한 안목을 갖고 투자를 하거나 새로운 방법으로 내 자산관리 및 재무설계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집단 및 공동체적 의미와 가치, 기업이나 정부 등으로 표현되는 각 주체들이 어떤 작용을 통해 현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지, 다양한 대내외적 변수와 상황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도약 및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책에서도 다양한 주제들을 언급하며 경제를 읽는 통찰력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 경제,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함께 조명하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일본경제의 몰락, 중국경제의 몰락, 그리고 아세안 및 아프리카 유럽경제에 대한 진단 등을 통해 세계경제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자본의 유동성은 어디에서 확장되거나 긴축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어떤 관점에서는 경제질서의 재편으로 보지만 새로운 형태의 금융정책 및 무역정책이 나타날 수 있고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주체들의 보호주의 노선,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그리는 전략 등을 마주하며 우리 경제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계경제를 진단한다고 해서 경제에만 국한된 의미로 표현하지 않는 것도 특징적이다. 각종 사회문제나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평등, 양극화, 차별과 차이의 문제, 그리고 누적된 사회문제를 어떻게 대응하며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지, 기업의 관점에서도 중요한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에 대해서도 판단하며 비전과 전략 등을 마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제를 통해 세상을 읽는 눈, 통찰력을 가져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난관이 많고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막막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경제> 를 통해 배우면서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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