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 하나로 美친 꿈을 이루다 - 흙수저가 꿈꾼 인생 역전 스토리
정종태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같은 시대에 노력해라, 잘 될 거다 등의 조언과 표현은 금기시 되고 있다. 아무래도 최악의 실업상황이나 아무리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이 존재하며 이런 정서가 만연되어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좋은 메시지라고 하더라도 표현하기에 따라서 꼰대가 될 수도 있는 사회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포기하거나 삶을 놓아 버려선 안되는 것이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의미는 명확하다. 누구나 가진 잠재력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준비된 자세,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설계하며 매우 적극적이면서도 철저히 준비하는 마인드에 대한 언급이 그것이다.


수저계급론이 우리 사회를 강타했고 이를 암묵적으로 동의하며 안주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의미에서는 괜찮은 삶의 설계이다. 하지만 내가 노력하지 않고 환경이나 사회를 원망하거나 남탓만 하는 행위로 모든 것을 명분 삼거나 핑계, 변명 등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꿈을 이루거나 개인이 바라는 성장 및 성공을 이루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이라고 해서 시행착오나 실패가 없었던 것도 아니며 결국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일정한 방법을 얻거나 배우면서 실천해 나갔고, 결국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깡 하나로 모든 것을 이루는 시대, 열심히 해서 잘사는 사회는 아니지만 저자가 말하는 이런 표현 등을 단면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매우 일차원적인 접근 방식이다. 자신의 목적의식, 목표, 꿈이 있다면 얼마나 노력을 했으며,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나를 관리하며 나아갈 수 있는지, 최대한 냉정한 판단을 통해 점검하거나 필요하다면 성찰을 통한 변화를 추구하며 내 꿈을 향해 엄청난 관리와 노력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후회의 감정이 남지 않도록, 기회를 놓쳤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말이다. 


성공을 바라거나 일정한 결과를 원한다면 노력을 해야 하며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전략, 사람들의 정서나 니즈를 읽고 이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 하며, 그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게 무조건 잘못된 방식이라 말하진 않겠으나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거나 쉬운 길만 바라서는 성장하지 못하며, 오히려 정체되거나 퇴보하기 마련이다. 삶의 당연한 논리, 인생설계에 있어서 도움조차 안되는 소모적인 감정 및 논쟁에서 벗어나, 책을 통해 나를 다잡는 계기로 활용하며 배울 점은 과감히 수용하며 모방해 보는 삶의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깡 하나로 미친 꿈을 이루다> 어려운 책도 아니며 누구나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에서 머물지 말고 행동하며 내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실천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