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닉의 설계자들 -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직감·놀람·이야기의 기술
다마키 신이치로 지음, 안선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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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탐닉이라는 용어가 부정적으로 보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는 순간 혁신을 바라는 성공의 의미로 혹은 기본적인 마케팅과 광고전략,홍보효과, 브랜드화, 세일즈의 가치가 무엇인지 답습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직감과 놀람, 이야기라는 키워드를 통해 풀어내는 성공하는 마케팅 전략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의 기업정서나 문화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고, 보는 관점에 따라선 다르다는 차이의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이나 형태를 관찰하며 일정한 자기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항상 말하게 되는 이유나 타인에게 좋다고 평가하거나 소개하는 원리나 심리적 동요, 마음의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저자는 꼼꼼히 살피고 있다. 철저한 소비자의 관점이나 서비스 마인드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책에서는 물 흐르듯 흘러가는 이야기 형태, 스토리텔링이나 개인마다 다른 직감의 주관적 요소, 그리고 해석과 의미부여, 또한 놀람이라는 표현 등을 통해 감정적인 변화, 몰입하거나 빠지게 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체험하게 되며, 결국 경험을 통해 좋다는 이미지나 느낌이 드는 순간, 그 수요와 관련된 데이터가 모든 것을 증명하거나 표현된다고 말한다.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기업이 되고 싶거나,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비즈니스로의 활용 및 이기는 전략, 결과를 추구하는 이윤창출 등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철저히 설계된 체험방식을 통해 다가가야 한다고 말한다. 관련 주제를 명확히 표현하지만 이야기를 더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는 효과, 요즘 표현으로 시간순삭이라고 말하거나 가성비, 가심비 등의 소비자 감정을 긍정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그런 방법론에 대한 소개이다. 


기본적인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 하지만 어렵지 않고 구체적이며 고객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서비스 및 경영 마인드의 집합체로 볼 수 있는 이 책은 새로운 설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물과 다양한 형태로 변형하거나 업종으로의 확장력을 통해 개인이나 기업이 추구하는 경영전략과 혁신방안 등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의 가치와 필요성, 이를 활용한 프로세스 등을 말하고 있는 책이며 마케팅과 세일즈의 형태가 어떤 식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탐닉의 설계자들> 가볍게 읽지만 명확한 방법론과 의미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읽으면서 배워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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