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타트업 대신 회사를 선택했다 - 창업하지 않고 성공한 직장인 선배들의 이야기
이형근 지음 / 페가수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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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직업 및 진로의 탐색, 그리고 선택이 어려운 시기도 없을 것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무너진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사회의 모습, 하지만 무모한 도전보다는 성장과 안정이라는 자세를 바탕으로 꾸준히 일하는 사람들의 존재, 이로 인해 우리는 어떤 길을 택해야 하는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창업이나 사업, 스타트업 등으로 표현되는 분야보다는 일반적인 직장생활, 회사를 선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적인 관점에서 성장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은 대단하다고도 볼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업은 경영난에 빠지면서 인력을 감축하는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소득이 적다고 해서 무리한 사업확장이나 생소한 분야로의 진출, 도전보다는 안정을 택하며 지금 있는 회사에서 성장을 추구하며 가까운 미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먼 미래를 그리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들이 말하는 직장생활 및 직장인이 알아야 하는 마인드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워 보자.

시도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고 목표가 있다면 끝까지 하는 노력, 지금 하고 있는 일,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본적인 자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결과를 이루며 직장생활의 핵심은 여전히 사람이다 등으로 표현되는 조언은 누구나 알만한 그런 조언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를 생각하며 업무에 적용하거나 스스로의 자기관리 및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거나 성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스스로가 체감하게 되는 것이다.

기본기를 바탕으로 일하는 능력을 키우는 자세,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의지와 관리,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도전하는 자세, 기업이 자신을 원하도록 만드는 커리어 및 경력관리의 중요성, 이는 개인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인간관계를 잘 맺고 활용해야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회생활이 그렇듯이 우리는 늘 고민과 걱정,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인간관계로 힘든 사람들도 많고 과중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존재한다. 이 책을 통해 읽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를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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