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무엇인가 - 삶을 바꾸는 문학의 힘, 명작을 통해 답을 얻다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구와바라 다케오 지음, 김수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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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문학에 대한 정도, 문학을 정의하는 기준과 이에 반응하거나 평가하는 행위, 나아가 상호작용과 교류를 통해 소통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단순히 문학에 대한 학문적 정의가 아닌 삶을 관통하는 의미로 대중문학을 표현하고 있고 문학 작품에 표현되는 작가의 마인드나 생각, 독자들이 받아들이는 감정과 행위들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 책으로 풀이할 수 있다. 책에서는 문학에 대해 다양한 방식과 관점으로 표현한다. 문학은 인생에 왜 필요한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한다. 문제의 중요성, 흥미로움, 경험, 요약, 독자가 받아들이는 것 등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문학에 대한 정의와 설명, 대중문학에 대해서도 말한다. 뛰어난 문학에 대한 기준으로 참신함, 성실함, 명쾌함, 도덕, 요약 등으로 구분하며 대중문학은 연구의 필요성, 진정한 문학과 통속문학의 차이점, 직업작가의 발생과 대중문학의 탄생과정, 프랑스와 일본의 대중문학, 대중문학이 유행한 까닭, 전망 등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몰사회적 문학관 및 예술을 위한 예술, 문학교육 등에 대해서도 말한다. 다양한 문학의 장르, 근대소설의 기본적 성격, 독서 기준화의 필요성 등이 그것이다.


아무래도 문학작품, 문학, 소설 등 책으로 표현되는 부분이 많고 기본적인 과정에서 인간학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하는 정보와 지식의 교류, 예술로 승화하거나 표현하며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던 나름의 전략화, 방법론 등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책의 말미에서 언급되는 독서회를 여는 이유, 번역을 통한 문학작품의 감상 등이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고 시대배경이나 상황, 장소나 사람, 공간, 물질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변하는 모습에서 문학이 갖는 다양성의 측면, 하지만 본질을 바탕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는 과정이나 작업 등은 대비되는 모습 또한 보이고 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이를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너무 예술에만 치중해도 무리가 따를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문학을 통해 우리가 삶의 교훈을 얻거나 사회와 사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그런 의미만 가져도 더 많은 성장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며 계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기본적인 소개에 대한 관심과 문학의 다양성, 종합적인 관점을 답습하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역, 분야로 인식하고 시대변화나 트렌드에 맞는 요소로 적용하거나 재해석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읽으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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