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뉴스 읽기 - 진짜 기자도 속아버린 가짜뉴스 이야기 푸른들녘 인문교양 34
강병철 지음 / 푸른들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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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발전할수록 또는 시대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우리는 다양한 혜택을 누리면서 살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한 오류나 왜곡 등은 또 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하며 정보와 지식에 대한 분별력을 약화시키거나 일정한 사건에 대해서도 편향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등 개인이 안목을 갖고 혹은 일정한 통찰력으로 사태의 본질이나 사실에 입각한 현상을 바라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짜뉴스나 오보, 잘못된 기사, 왜곡된 뉴스나 정보에 대해선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도 <슬기로운 뉴스 읽기> 라는 구성을 통해 언론이 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 기자가 하는 일, 기사가 작성되는 과정 등 일반적인 관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며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해지는 사회문제, 거짓이 판치지만 이를 지지하거나 믿어버리는 사람들의 성향이나 심리 등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가짜뉴스로 인해 촉발되는 다양한 문제와 사회현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도움되는 요소가 많고 성장의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언론과 기사, 뉴스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짜뉴스로 인해 파생되는 부작용, 팩트체크가 매우 중요하지만 가볍게 넘기는 현실, 지금 나와는 관계없는 일로 취급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고통받을 수 있다는 상대적인 관점에서의 이해와 냉정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물론 언론이나 기자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나친 자본주의적 생리, 경제적인 핑계와 명분을 앞세워서 무책임한 발언이나 사실 확인도 안한 기사를 작성하기보단 뉴스라는 책임감, 정보와 지식을 사실에 입각해서 대중들에게 전달한다는 사명감은 필수적인 덕목이자 조건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일은 지금도 진행중이며 요즘처럼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 환경이 조성된 조건에서도 끊임없이 문제가 되거나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완벽하게 판단할 순 없어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구분을 통해 뉴스를 바라보는 눈, 그리고 사회와 사람들을 판단하는 통찰력까지, 책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국내뉴스부터 해외뉴스, 주요 사건 및 사회문제, 현상 등에 대한 적절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말하고 있는 <슬기로운 뉴스 읽기>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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