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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에게 - 하루에 한 번은 당신 생각이 나길
임유나 지음 / 하모니북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누구를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는 다양한 생각이나 갈등, 부정적인 상황을 모면하거나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배움을 통해 행동하거나 누군가를 모방하며 살아가는 등 다르지만 비슷한 모습으로 삶을 대하며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의미가 무엇이며 어떤 점을 가장 우선에 두는지, 우리는 그 의미를 알아야 한다. 누군가를 위한 삶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만족도나 나라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의 실패, 부정적 감정과 경험의 사례를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자기 성장과 변화의 경험을 실천하며 행동까지 이룬 사람들의 사례는 나를 위한 자존감 수업으로도 필요하며 부족한 자기애나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물론 개인에 따라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변화를 추구하더라도 당장의 효과나 결과가 없을 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생각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며 행하는 행동력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관계에서 오는 부침이나 갈등, 스트레스적 상황, 아니면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이며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인지 등 다소 원론적인 질문일지 모르나 삶에 대해 생각한다면 이런 행위와 질문 자체들도 성장이나 변화를 위해 필요한 덕목들이다. 미인에게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책의 저자가 말하는 삶에 대한 태도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 성찰이나 배움의 가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주는 긍정적인 교훈은 배울 필요가 있다.
기록이나 쓰기의 방법, 이런 과정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감정변화나 마음의 안정, 관계에 있어서 끌려다니지 않고 나름의 주도권을 쥐며 살아가는 자세, 하고 싶은 일이나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비교와 분석, 의미평가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거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미인에게> 를 통해 삶에 대해 어떤 생각과 행동력을 지니며 미래가치를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활용하며 읽어 보자. 저자가 말하는 다양한 조언들이 현실적으로 와닿을 것이며 일상에서부터 활용하며 나를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의 덕목, 조건들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