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이목원 지음 / 델피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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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라는 숫자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아무리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에 맞는 품격이나 해야 할 일, 혹은 인생을 돌아보는 자세 등을 통해 자신 만의 계획을 세우며 살아간다.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소도 존재하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들도 존재하는 법이다. 이 책도 적지 않은 나이를 맞이하며 삶에 대해 돌아보는 자세, 경험을 통해 어떤 가치를 우선에 두며 살아야 하는지, 삶에 대해 판단하며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 보는 계기로 배우면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초조한 감정이 들고 이루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현실의 삶이 버거워서 쫓기듯이 살아가는 분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젊은 시절부터 삶에 대해 노력하며 철저히 관리하거나 미래 지향적인 태도로 성장과 성공, 변화 등을 추구하며 삶에 쫓기지 않고 주도적으로 설계하며, 또한  시간을 관리하며 분배해 나가는 능력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어떻게 중년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법론과 방향성을 동시에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가치에 대해 언급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치로 바로 건강관리를 언급한다. 건강은 모든 것의 기본이자 절대성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옷차림에 신경쓰며 보여지는 것에 대한 관리, 웃는 연습을 통해 긍정적, 적극적 사고로 살아가는 자신감 있는 삶의 태도, 호기심을 놓지 않으며 사는 자세, 이는 노화방지나 치매예방 등 뇌과학적으로도 나를 위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행동력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이룬 부나 재산적 단위들에 대한 지킴과 관리에 있다. 쉽게 돈 버는 것에 대해선 무조건 의심하며 경계하라는 의미가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또한 남과의 비교보다는 자신에게 몰입하며 나만의 속도로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며 살아가라는 지혜로운 자세를 강조한다. 그렇기에 배움과 공부는 계속해서 이어져야 하며 취미생활을 통해 자신에 대해 파악하며 관리해 나가는 관리론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성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성추행 등과 같은 불명예는 인생 패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직언한다. 그러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일상을 산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내 곁에 머무르는 좋은 사람들로 인해 성장과 성숙, 행복한 감정, 삶의 만족도 등을 꾸준히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삶에 대한 답은 없지만 책을 통해 확실히 배울 수 있는 공통적인 경험담과 직언,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을 통해 읽으면서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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