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 리더십 - 성숙한 리더가 되기 위한 비범한 습관
마커스 워너.짐 와일더 지음, 권명지 옮김 / 넥서스BOOKS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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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바라보는 기준, 그리고 조직원들의 평가, 이는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행위이자 결과물이다. 올바른 리더가 조직에 존재한다면 해당 조직은 좋은 성과와 관리, 결과를 지향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조직이나 기업들은 이런 행위들에 대해 어려워 하며 보다 전문적인 경영인에 의존하지만 그게 무조건적인 답이 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성도 함께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리더십의 모습과 리더상에 대해 우리는 판단해 봐야 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기준으로 리더와 리더십을 말하지만 이미 우리가 답습해서 알고 있는 것들을 위주로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가치와 평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모방과 정체성, 친밀감, 그리고 관계성 유지와 자신답게 행동하는 방법론, 기쁨을 회복하는 과정과 고난을 견디는 내공의 힘, 마지막으로 언급하는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위한 앞으로의 길에 대해 큰 틀에서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 리더의 방식이나 유형, 그 종류만 해도 쉽게 정의하기 힘든 시대에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 또한 누구를 위해 존재하며 때로는 의존해야 하는지, 책에서는 판단하게 한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리더의 유형은 다르며 직급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의 성향이나 관리자적인 역할론은 언제나 잡음과 갈등적 요소를 동반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사회생활, 조직문화, 기업경영의 방식에서도 이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어떤 인재는 고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능력에 비해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저평가를 받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 사실에 동감하게 될 것이다. 이런 갈등과 부정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리더나 관리자들이 존재하지만 현실적인 이유와 회사의 내규 및 사내의 원칙 등을 핑계로 외면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책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판단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이나 리더십의 모습은 무엇인지, 변화하는 사람들의 정서나 니즈를 해결하며 더 나은 방향성으로 가기 위한 리더의 자질이나 조건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마주해 보길 바란다. 레어 리더십이라고 해서 거창한 단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때로는 용기가 필요한 그리고 결단에 따르는 일정한 책임감까지 감내해야 될 그런 위치와 행동력을 말하고 있다. <레어 리더십> 을 통해 어떤 교훈적 메시지를 말하고자 하는지 배우면서 판단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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