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이수진의 뷰티 라이프 스타일을 판다 - 홈 비즈니스, 뷰티로 시작해볼까?
이수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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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더 어려워진 여러 분야의 현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잘아는 것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또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도 7년 간의 긴 침묵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 바로 뷰티사업이다. 언택트 세상이 도래한 요즘, 온라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데, 자신이 잘알고 상대적으로 소개하기 쉬운 아이템을 선정해 자기 사업으로 수완을 이끌어냈고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사업은 절대 쉬운 분야가 아니다.


주로 상대하는 고객 자체가 매우 까다롭고 파는 입장에서도 전문성을 갖고 있어야 사업 자체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물론 저자도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내공을 쌓았지만 기본적으로 온라인마케팅으로 승부하는 전략이 유효했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책에서도 소개되는 파트가 있는데 바로 각 영역마다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프라이머는 페이스북 마케팅, 썬크림은 블로그 마케팅, 넥크림은 유튜버, 비비크림은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그리고 쿠션은 인스타그램 마케팅 등이 그것이다. 


그만큼 남보다 부지런해야 하며 상품판매를 위해서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잘 관리해야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다. 이는 사업이나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나 초보사업가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 될 수 있다. 사업과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며 자본으로만 승부보는 경향이 강한 요즘, 결국 노력해야 얻을 수 있고 치밀한 전략, 차별성 강화 등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존재해야 한다. 적절한 플랫폼이나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으로 봐야 하며 이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싱글맘, 워킹맘, 경력단절녀 등 사회적으로 힘든 위치에 있는 분들에게 또 다른 의미에서 현실적인 조언서가 될 것이다. 여성들의 영역으로 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취미나 특기를 살리는 방향으로 창업을 설계하며 이를 언택트 시대에 맞는 발상인 온라인으로 승부보는 전략은 지금도 일정한 기회가 존재하는 틈새시장이다. 물론 완벽한 재료나 기회 만을 쫓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책을 통해 저자가 어떤 과정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지 이를 배우면서 모방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것이다. CEO 이수진의 뷰티사업 스토리,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했고 성공했는지, 관련 분야 노하우를 읽으면서 답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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