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일대통령입니다 - 8평짜리 매장에서 월 1억씩 버는 과일 가게의 비밀
황의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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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에겐 비슷한 공통점이 존재한다.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타인의 사례를 모방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 현실의 상황을 잘 파악해 무리수를 두지 않고 인정할 부분은 빠르게 받아들이며 수정하는 유연한 태도 등이 그것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가능해 보이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거부당하는 느낌으로 인해, 혹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정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변화를 주저하기에 이르며 좋은 기회마저 놓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과일가게를 통해 어떻게 창업에 성공했는지, 그가 살아온 그 자체적인 길을 함께 보며 배울 수 있는 점은 확실히 수용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책에서도 거창한 메시지를 전하는게 아니다. 우리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성공한 사람의 유형, 쉽게 말하지만 끝까지 약속을 지키면서 관리하는 철저함, 경영전략에도 유효한 이런 기본기가 단단한 내공으로 이어져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타인의 성공을 너무 쉽게 바라봐선 안된다.

그렇다고 너무 신중해서도 안된다. 일정한 기회도 존재하지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나 초기 자본비용이 발생하기도 하며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불운해서 창업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맞물려 창업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고 소득의 격차, 양극화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건 아니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나 창업계획, 정보 등에 대해서도 적용하며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창업이나 사업은 장난이 아니며 때로는 매우 냉정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성공창업 사례를 보면서 어떻게 고객관리나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했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유지하거나 발전시키며 부를 추구할 수 있었는지, 이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읽으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요즘에는 하나만 잘해도 미친듯이 성장하거나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가벼운 일상이 내 업으로 승화될 수도 있고 준전문가 수준의 덕질이나 취미생활이 내 미래를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과일대통령입니다> 라는 책을 통해 읽으면서 현실적인 부분의 조언도 얻고 창업에 대해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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