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는 잘못이 없다 - 초연결 시대의 설득전략은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이동훈.김세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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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회를 구성하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마케팅적 측면에서 반드시 알고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이 책도 마케팅의 기본적인 요건을 소개하지만 불변하는 것과 변하는 것의 구분을 통해 더 나은 방법론이나 수익창출법, 소통으로 이어지는 과정, 초연결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로 성공적인 경영관리를 해야 하는지, 그 방식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항상 사람들은 더 많이, 자주, 빨리라는 함정에 빠지지만 그만큼 변화의 속도가 빨라서 이에 따라가려는 본능 혹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행동패턴이자 성향으로 볼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런 급변하는 시대가치나 대중정서 등을 반영해 이너프 커뮤니케이션 5원칙을 바탕으로 마케팅과 마케터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는 관련 분야를 전공한 사람도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고 비전공자의 경우 미래예측이나 개인의 미래준비나 대응에도 배우면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주장과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이너프 커뮤니케이션 5원칙이란 첫 째, 임팩트는 팩트보다 강하다고 말한다. 강렬한 개성이나 한방은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이자 전략으로 으로 봐도 무방하다. 둘 째, 최고의 플랫폼은 사람이며 시대가 변해도 절대 바뀌지 않는 불변의 대상이다.




셋 째, 새로운 빈도를 이해해야 트렌드를 읽으며 대중의 니즈나 정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넷 째,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감정을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사람의 가치를 함께 이해하며 전략을 수립해 성공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소셜무드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의미이다. 연결과 소통, 공감 및 이해능력 등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공통적인 요소에 주목해야 한다. 마케팅에 있어서도 핵심가치로 분류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같은 과정이라도 전혀 다른 결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양면성 또한 갖고 있다.


무조건 성공을 바라지만 아무나 그럴 수 없고, 마케팅이 쉽다고 하나 어려운 것도 이런 것들의 복합작용이나 결합, 행운적 요소, 전략 등이 잘 이뤄져야 성공에 가까운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초연결 사회로 넘어가는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원하는 업으로 승화해서 결과까지 거둘 수 있는지, 책을 통해 배워 보길 바란다. 현재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판단하며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며 마케팅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이해, 기술에 대한 접근, 그리고 트렌드적 요소나 사회학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그리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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