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 - 청소년들의 진로 수업을 위한 첫걸음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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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직업선택에 대한 고민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경우 진학이나 입시, 수능 등 준비해야 할 것들도 많고 각자의 기준에 따라 요강에 맞는 대응전략도 중요하다. 이 책도 단순히 보기에는 진로선택이나 설계, 직업선택의 기준, 미래가치에 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맞춤형 진로설계에 대해서 조언하고 있다. 일을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물질적인 결과를 위한 선택 또는 부모님이 원해서 꿈이 되는 직업 등 개인마다 다른 환경적 요소나 배경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물론 절박한 이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그래도 직업선택이나 진로탐색은 나를 중심에 두며 정말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한다.


물질적인 결과도 좋지만 내면적인 만족이나 행복한 삶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자 도구가 될 수도 있고 평생직업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언제든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개방적인 마인드와 유연한 태도가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이를 결과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많지만 다양한 경험적 내공을 쌓거나 학업을 중시하면서도 시대변화나 트렌드에 맞는 인재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지금 10대들의 경우 전혀 다른 환경과 세상에서 살아갈 확률이 높고 급변하는 사회의 모습을 고려할 때, 지금의 가치가 무조건 맞다고도 볼 순 없을 것이다. 




항상 생각의 전환, 역발상, 남들이 맞다고 하는 그런 길을 선택하기보단 자신의 삶에 주인공이 된다는 자신감과 적극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관이나 진로, 진학에 대한 큰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 이런 과정을 바탕으로 계획할 수 있고, 계획에 따르는 행동력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의 가치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달라진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자신의 잠재력을 너무 저평가 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실제 생각을 행동하며 결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이나 대응법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판단해 보길 바란다. 


삶에 있어서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공부를 잘하면 잘할수록 더 쉽게 선택할 수 있거나 선택의 폭 자체가 넓어진다는 의미를 이해하며 학업에도 충실하지만 내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또한 직업환경에 대한 이해도나 분석, 평가 등을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통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직업적인 의미에 대해서도 비교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 청소년들에게도 일정한 지향점을 제공하지만 학부모 및 일반 성인들에게도 미래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할 것이다. 책을 통해 달라지는 환경적인 요소나 트렌드, 관련 분야의 미래가치는 무엇인지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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