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빅 트렌드 - 세상을 바꾸는 인사이트 노트
Try Everything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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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시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또 다른 단절과 격리, 비대면, 비접촉 등의 가치가 더 중심에 서며 발전이나 성장을 위한 방법론들이 표류하고 있다. 그래도 해결책은 찾을 것이며 미래를 향한 대응이나 대비는 중요하고 필요하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산업구조 분석과 미래동향, 투자가치 등 대중들이 바라는 조건과 방법론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특히 사업과 창업을 고려하는 분들에겐 현실적인 조언서가 될 것이다. 스타트업을 중심에 두고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 예비창업자들은 현실적인 방법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스타트업 투자나 창업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실무투자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고 생각만으로 멈춰있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회복에 대한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며 다양한 방법론을 제공해도 청년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규제나 제약, 기업구조상의 문제 등 복합적인 단점들이 존재해서 그럴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도전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온라인 창업, 인터넷 창업 등 새로운 형태로 스타트업을 선도하려는 인재들 또한 다수 분포하고 있다.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구체적인 경영방식이나 관리의 노하우를 선별해서 배워야 하는지, 그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책에서 주목하는 빅체인지 가치, 그리고 다양한 펀딩기술을 통해 자본이 없더라도, 혹은 소자본 창업 등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아이디어나 기술역량을 결과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현실에선 다양한 규제가 많고 자본금 자체가 없어서 사업의 영위나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물론 이들의 입장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 나아진 환경, 다양한 정책적 투자와 지원 등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무작정 사양산업이다. 성공하지 못한다 등과 같은 평가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결국 스타트업을 어떤 관점에서 볼 것인지, 명확한 기준과 구분이 필요하다. 투자의 관점, 경영관리의 관점, 혹은 미래가치에 대한 관점 등 개인마다 다른 생각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도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방식이나 방법론도 함께 존재한다. 시대변화와 트렌드를 읽고 새로운 부가가치나 개인적 성공을 열망한다면 산업구조에 대한 이해도 좋지만 대중들이 바라는 니즈가 무엇이며 이를 제공할 만한 역량이나 기술이 있는지, 이를 냉정하게 평가하며 스타트업을 생각해 봐야 한다. 스타트업 빅 트렌드, 진부한 조언일지 모르나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유의미한 가치 또한 함께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관련 분야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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