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작성 원리 with 파워포인트

보고서 작성 원리 with 파워포인트 - 좋은 보고서를 만드는 네 가지 원리
김연희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직장인들의 입장에선 절대적인 평가기준, 자기역량, 업무능력으로 표현되는 분야가 있다. 바로 보고서와 관련된 것들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도 실무에 도움되는 비즈니스 역량강화, 보고서 작성원리, 파워포인트 활용 등을 소개하며 더 나은 방법론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일단 보고서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를 알아야 한다. 업무상황이나 보고대상, 그리고 자료구성에 포함되는 조건인 텍스트, 도해, 표, 차트, 이미지가 등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또한 좋은 보고서란 무엇인지 이런 과정을 바탕으로 판단해 봐야 한다. 

논리적인 보고서, 제목과 기대효과, 목적을 명확히 한 보고서, 이는 보고서 작성에 있어서 기본적인 요건으로 평가된다. 책에서 언급된 작성원리 중 다소 어렵지만 의미있게 다가온 소개가 있는데 바로 직관과 관련된 파트가 그것이다. 상호관계를 나타내는 화살표, 분기, 결과, 수렴, 확산을 나타내는 화살표, 아무래도 보여지는 이미지, 요약, 간결의 목적성을 최대한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화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목적에 맞는 도해를 사용하며 도해의 유형과 종류에 대한 구분은 실무상황에서 쓰임이 많아 보인다. 그 종류만 하더라도 목록형 도해, 단계형, 계층형, 상승형, 순환형, 방사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보고서 자체가 갖춰야 할 양식, 회사마다 다른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달성이나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한 역량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이 책은 철저히 실무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진 보고서 작성 가이드북이다. 다양한 형태로 과정과 결과를 전달하지만 어떤 양식에 맞게 정보와 지식을 요약하며 표현할 것인지, 작성자의 입장이 아닌 이를 읽고 판단하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표현되고 있다. 특히 그래프를 이용한 정보전달, 보고서 디자인이나 색상구성, 시각적 구성요건 등 디테일의 미를 잘 살리면서 더 완성형에 가까운 보고서 작성원리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유의미한 가치를 갖고 있다.

책에서 언급되는 보고서 디자인 종류로는 통일, 배치, 정렬, 강조 등이 있고 색상구성으로는 유사색, 보색, 무채색, 회사 로고의 색 활용, 시각적 구성요건으로는 텍스트, 표, 차트, 이미지, 아이콘, 여백 등 누구나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그것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기본적으로 파워포인트에 대한 사용능력이나 이해도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기존의 문서형 보고서를 프레젠테이션형 보고서로 만드는 과정, 아무래도 보고서 작성의 하나의 기본가치, 트렌드적 요소 등으로 판단할 수 있다. 여전히 어렵지만 확실히 개념과 비교, 구분을 통해 내 것으로 익혀둔다면 확실한 자기역량 및 업무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보고서 작성원리 with 파워포인트를 통해 실무에 도움되는 작성법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