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말들 - 너무너무 힘들 때 듣고 싶은 그 한마디
이서원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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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살아야 하기에 타인의 슬픔이나 고통에 외면하게 되며 개인적인 행위에 더 몰입하게 되는 사람들이 행동에서 어떤 답을 찾아야 하는지, 일정한 조언과 현실적인 위로의 한마디를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말이 주는 상대적인 입장차이나 사소함에서 비롯된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말의 의미, 대화법 등을 통해 부정적인 상황을 치유하거나 극복할 용기나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 직면해서 모든 것을 잃거나 포기하며, 삶 자체를 놓아버리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항상 나를 위주로 살아가는 마인드나 행동력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나보다 힘든 이의 아픔을 들어주는 행위, 그게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일 경우 더 진지한 자세로 들어주며 행동해야 한다. 굳이 행동하지 않더라도 경청의 미덕, 상대가 무엇 때문에 좌절하고 있는지, 이해하려는 노력만으로도 그 사람의 삶을 달라지게 할 것이며 이런 사소함들이 모여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상황이나 환경에 따른 사람들의 감정이나 심리, 이는 상대적인 입장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그 대상이 내가 될 수도 있고 상대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하는 다양한 행위나 대화 등을 통해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며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거나 더 나은 삶으로 살아가려는 의지나 노력 등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용기나 격려,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는 책을 통해 각박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림을 그려 보자. 


사람이라서 대화를 해야 하며 이런 자기 주장이나 표현을 통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막고 절망에 빠진 누군가를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말이 주는 절대성도 존재하지만 누군가를 위한 거창한 행위보다는 따뜻한 위로의 격려가 용기를 줄 수 있고 이런 좋은 영향력들이 모여 상대도 나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며 우리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좋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나를 살리는 말들, 책이 주는 따뜻한 감성과 현실적이며 명확한 메시지를 배우면서 스스로에 대해 판단해 보자. 삶에 대해서, 그리고 살아가는데 중요한 사람의 가치와 존재의 이유에 대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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