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은퇴해도 될까요? - 순조로운 은퇴 생활을 위한 지침
데이브 휴즈 지음, 이길태 옮김 / 탐나는책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일을 할 땐 쉬고 싶고 쉬고 있을 땐 일을 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 누구나 비슷한 심리나 정서를 갖고 있다 아무래도 시대는 급변하고 있는데 마냥 놀 수 만은 없고 그렇다고 압도적인 자산을 이루고 있다고 하더라도 삶의 무료함을 막기 위해서라도 무작정 노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은퇴에 대해서 너무 두려워 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거부하거나 기존의 것만 지켜려고 해서도 답은 없거나 한정적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은퇴에 대해 생각하며 삶에 대해 주도적인 입장을 가져야 한다.


항상 일에 쫓기며 살았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자. 챙기지 못했던 사람에 대한 아쉬움이나 금전적으로는 여유가 있다고 착각했지만 돈은 쓰기 시작하는 순간 쓸 곳은 천지이며 결국 올바른 소비를 한다고 했지만 후회의 감정은 따라오는 법이다. 즉 비우는 과정을 통해 다시 채우며 살아가는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인정하며 또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다면 삶을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몰른 삶에는 정답이 없고 내가 하고 싶은 삶은 그린단면 은퇴에 있어서도 명확한 플랜과 미래에 대한 관리나 대비를 하는 자세가 좋을 것이다.





책에서 어려운 메시지를 조언하거나 주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정이나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서로 보면 될 것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일에 치여서 심리적으로 피폐한 사람들이 많고 자신의 꿈이나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 새로운 전환점이나 자극제를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은퇴를 제대로 계획하고 실행한다면 실패나 위험의 요소도 줄어들 것이며 이로 인해 삶에 대한 확실성이나 나를 믿고 나아가는 자기경영에 대한 자신감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메시지 자체에 주목하며 스스로가 주도적인 삶을 살아라 라고 주문한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모방하거나 분석하며 배울 수 있고 우리는 이런 배움의 과정을 통해 나만의 답을 찾거나 삶에 있어서 보편적인 선택을 하는 존재들이다. 은퇴해도 될까요? 라고 물었지만 답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은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야 하며 그래야 후회의 감정도 없고 미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받거나 일을 함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하며 배우면서 나를 위한 자기실현이나 자기경영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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