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기술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생각도구
신승철.우정.정재석 지음 / 글항아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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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부터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며 각자가 원하는 가치나 결과를 이루기 위해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이런 과정에서 대립을 겪거나 부정적인 과정에 직면하며 좌절하기도 하지만 더 나은 성장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루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도 한다. 그렇다면 급변하는 시대정신이나 트렌드, 사람들이 원하는 정서적, 심리적인 요인 등을 모두 고려할 때 어떤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한 전략인지 판단해야 한다.


책의 저자는 간단함의 기술, 단순함이 주는 강력함, 이를 극대화 하여 나에게 유리한 전략으로 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새로운 가치를 도입하거나 적용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부터 이런 발상이나 생각의 전환이 주는 엄청년 부수효과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미 사람들은 기본적인 경영관리나 경영전략, 혁신모델에 대한 의미는 알고 있지만 이를 실무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에 대해선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새로운 시대에는 정답을 찾는 그런 기존의 가치가 무조건 통용되거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날로그적 감성과 디지털의 조화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고 사람들에게 먹히는 전략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늘 새로운 것에만 매몰되어 아이디어 회의를 하거나 혁신이라는 의미를 잘못 판단하여 정체되거나 도태되는 느낌을 받아선 안된다. 너무 거창한 의미전달이나 표현보다는 강력한 한 방이라고 볼 수 있는 간결함, 단순함을 무기로 삼아 경영전략을 재편하거나 나에게 맞는 방법론을 밀어붙이는 그런 용기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 


책을 통해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영역, 비즈니스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며 경쟁에서 이기며 성과까지 이루는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지, 또한 사람관계에서는 어떻게 마주하며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분야를 최대한 쉽게 정의하며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는 이 책은 기본적으로 중요한 덕목이나 조건부터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영전략 과정, 그리고 새로운 형태로 이룰 수 있는 마케팅적 요소나 혁신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말하며 알려주고 있는 가이드북이다. 읽으면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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