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 후유증 - 모르면 나만 고생하는
제강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12월

일상적인 생활에서 다양한 활동 등 우리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다양한 가치를 구현하며 살아간다. 위험한 일도 있고 상대적으로 널널한 일도 존재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쉽게 착각하는 분야가 존재한다. 바로 교통사고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이다. 어떤 면에서는 산업재해보다 훨씬 더 많이, 자주 일어나며 사고의 유형이나 크기에 따라서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은 교통사고에 대해 가볍게 넘기면서 병원치료 자체를 거부하거나 참을 수 있다며 그냥 넘기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고 후유증은 뒤늦게 찾아오는 법이며 단순한 접촉사고라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느끼는 통증의 강도도 다르며 뒤늦게 질병이 생기거나 정신적인 충격, 각종 트라우마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물론 이 같은 현상이 범죄에 악용되면서 서로가 불신하는 모습, 혹은 악용하는 일부 못난 사람들 때문에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우리는 교통사고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어떻게 대처하며 내 몸관리나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책에서도 이런 취지를 기본으로 하며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말하고 있고 알고 대처하는 것과 모르고 방치하는 것은 엄청난 결과의 차이가 존재한다며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순간적으로 긴장해서 생기는 근육문제, 통증, 시간이 지나면서 아파오기 시작하는 질병의 유형, 또한 가볍게 넘겼지만 계속되는 통증으로 삶이 힘들어진 모습까지, 사고의 다양성 만큼이나 질병과 치료의 목적이나 종류도 방대하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해당 문제에 대해 보다 심각하게 느끼며 나를 위한 하나의 관리론으로 받아들이며 느껴야 한다.

모든 질병에는 그만한 이유가 존재하며 치료를 위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이나 정신적인 관리, 혹은 타박상, 근육통증, 생활을 하면서 아파오는 다양한 병증현상까지, 기본적으로 관리를 해야 회복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관련 정보와 지식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이를 생활에서 실천하며 나를 위한 건강관리나 관련 정보 습득으로 인식하며 기존의 관념과는 다른 접근 자체가 필요한 것이다. 모르면 나만 고생하며 손해까지 볼 수 있는 교통사고 후유증, 이제는 가볍게 넘기지 말고 어떻게 관리하며 치료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관련 분야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특히 심리적인 부분이나 마음의 안정, 치유와 극복을 위한 관리론에 대한 소개가 인상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