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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미래 - 팬데믹 이후 10년, 금융세계를 뒤흔들 기술과 트렌트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평점 :
경제예측이나 트렌드분석, 혹은 금융산업의 동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하다. 이는 자본주의적 보편적 가치로 인정하는 체제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며 개인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미래가치나 자본, 부의 법칙 등과도 연결되는 분야라서 더욱 그럴 것이다. 책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망을 통해 금융의 미래를 넓은 관점에서 예측하고 있다. 각종 경제현상이나 무역갈등, 대립적인 요소나 위험 리스크로 부각되는 점은 무엇인지,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대안책은 또 무엇인지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 기술의 발전상과 정보화 시대에서 초디지털 사회로 넘어가게 되면서 겪는 블록체인 현상, 초연결사회의 모습, 지금도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핀테크 분야의 변화상, 엄청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며 새로운 형태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모습까지, 하나의 관점이 아닌 현실을 바탕으로 냉정하게 바라보며 분석하고 있고 앞으로의 10년이 최고의 기회라고 언급하고 있다. 미리 대응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할 경우 도태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양극화는 계속될 것이며 금융업만 제대로 이해해도 경제의 패턴이나 흐름, 관련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고 이는 기업이나 개인들이 입장차이는 존재해도 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성이 무엇이며 공생하며 나아가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는 이타적 이기주의나 선한 경쟁심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관념이나 가치들을 통해 정치나 사회문제, 사회학적 요소, 혹은 과학분야의 활용도나 인공지능으로 불리우는 기술혁명의 적용사례나 모습들까지, 좁은 의미에서도 또는 넓은 관점에서도 그 운용의 폭이 넓고 다양해 질 것이다.
현실적인 문제로 말할 수 있는 팬데믹 사회,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와 금융산업은 어떤 장단점을 노출하고 있는지, 기업과 개인은 어떤 관점으로 이런 사회변화나 시대정신을 판단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고 하는지, 결국 부의 법칙이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며 대응하는 안목과 구체적인 행동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린 금융의 미래를 알아야 하며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을 통해 진단하며 현실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배우면서 더 큰 안목으로 시대변화상을 진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