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 - 전혀 다른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인생 설계 전략
린다 그래튼.앤드루 스콧 지음, 안세민 옮김 / 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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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나 부정적인 전망도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활용해서 대비하거나 나를 위한 삶을 설계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흐름을 읽고 대응해야 하는 것이다. 책에서도 100세 인생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고 의학기술의 발달,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는 또 다른 삶의 형식의 등장은 우리의 생활과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이런 현상은 진행되고 있고 수명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인구문제나 사회문제는 단순한 흐름이나 트렌드로만 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부의 부양정책이나 복지정책에 기대어 미래를 준비할 수도 없고 배움을 통해 일하는 노년을 준비하거나 경영하는 관리자가 되어 내 업을 영위하며 계속해서 소득을 만들어야 미래에 대한 노후관리나 준비가 가능할 것이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으로 100세 시대를 모두 말할 수 없으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경제력이나 경제활동은 현실적인 부분이라서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아프면서 산다면 그 또한 비극이며 이왕 오래 사는 인생, 스스로 설계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통해 삶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아야 멋진 인생이 될 것이다.


책에서 다양한 부분에 대한 조언을 통해 달라지는 미래의 모습, 사회의 변화상, 사람들의 인식에 대해 종합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은 노후의 경제력이다. 지금도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등장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고 모든 일자리 자체가 기계로 대체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일자리 문제나 실업문제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새로운 기회로 여기는 또 다른 사람들도 존재하고 있다. 미래를 개척하는 적극성, 확실한 계획과 시도를 통한 행동력까지, 우리는 어떤 것에 몰입하며 대응해야 하는지, 여전히 그 방향성을 헤매고 있는 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 책은 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 만큼, 개인의 관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며 나를 위한 구체적인 인생설계, 자산관리나 재무설계, 노후관리 등 지금 나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등을 냉정하게 판단하며 점검해 보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불행한 노후를 맞이할 것인지, 아니면 준비된 계획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하며 삶의 행복을 이룰 것인지, 이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또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불안한 심리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보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의 차이는 크게 존재한다. 100세 인생을 통해 배우며 나를 위한 인생설계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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