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직원 대처법 - 오늘도 직원들의 문제행동에 시달린 상사를 위한 즉시 적용 해결책
이시카와 히로코 지음, 오성원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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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어려울 수록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터지기 마련이고 이를 대응하는 관리자의 역할은 부각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각종 남녀갈등, 세대갈등, 직급차이로 인한 오해와 대립, 갈등적인 모습이 계속해서 터지고 있다. 아무래도 우리는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며 자신의 성격을 죽이면서까지 책임져야 할 가족관계나 생계문제로 인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입장차이는 존재하며 직급에 따른 사람들의 양면성이나 역할론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젊은세대나 사원들이 말하는 윗사람을 대하는 태도, 꼰대라는 형식으로 취급하며 아날로그, 예전의 감성으로 몰아붙이는 행태, 또한 직급을 악용하며 부하직원 괴롭히거나 사내에서 업무배제나 보복성 인신공격으로 대응하는 상사들의 태도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결국 조직이라는 틀에서 규율과 원칙은 존재하지만 여전히 예전의 마인드로 무장한 기존 사원들이나 새롭게 치고 들어온 신입사원의 경우에도 법을 강조하며 잘난 척하거나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갈등적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떤 대응을 할 것이며 사소한 언행으로 인해 불필요한 갈등이나 논쟁에 빠질 우려도 있고, 스스로 어렵게 이룬 모든 것들을 잃거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며 난감한 입장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일정한 양식으로 볼 수 있는 대응법을 알아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세대갈등으로 인한 논란이 커지고 있고 살아온 환경적, 인식 차이가 존재해서인지 쉽게 조화되지 못하며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거나 불신하는 태도가 커지고 있는 현실적인 모습을 반영할 때, 이 부분은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일 것이다. 책을 통해 다양한 유형과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현실적인 사회생활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남녀문제, 나이문제, 세대차이가 아닌 사람과 사람관계의 입장에서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하며 어딜가나 문제되는 사람은 존재하며 인성적으로 모난 사람 또한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에 입각해 확실히 짚고 넘겨야 될 문제의 경우 냉정한 판단을 하지만 무조건적인 배제보다는 적절한 선에서의 관용적인 자세도 필요해 보인다. 개인마다 하는 일도 다르며 만나는 사람의 유형 또한 다른 법이다. 이를 일반화 하는 자세가 가장 몰지각한 접근법이 될 것이며 자신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에서 기본적으로 어떤 마인드를 갖고 대해야 하는지, 스스로를 점검하면서도 타인을 바라보는 또 다른 안목을 가져야 할 것이다. 책을 통해 배우면서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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