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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6가지 생각의 프레임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정지훈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1월
평점 :



미래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의 노력, 계층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존재해도 모두가 미래가치를 잡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에는 공감할 것이다. 이 책도 새로운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인지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며 조언하고 있다. 이미 미래를 향한 질주가 시작되었고 우리는 여러 위기가 공존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그런 입장을 갖고 있다. 과학 기술의 성장과 발전, 결국 기술 집약적인 분야로의 대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책에서도 이런 미래가치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컨셉과 감성을 중요시 하는 덕목이 그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경영관리나 노하우 전수, 결국에는 쉽게 접근하며 더 나은 가치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요구되는 부분이다. 컨셉과 감성도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새롭게 부각되는 분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미래인재를 위한 조건으로 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바로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의미, 유희가 그것이다. 기존의 인재상을 바탕으로 해당 역량을 강화할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인재상으로 태어나고 싶다면 변화를 두려워 해서도 안되며 거부해서는 더더욱 안되는 것이다. 6가지 항목 중 하나만 잘해도 좋은 성과나 결과를 낼 수도 있고 다양한 부분을 적당히 결합시켜 더 나은 효과를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개인이나 기업의 입장에서도 선택하는 기준이나 방식에 따라 차이점은 존재하겠지만 이 같은 핵심가치를 완전히 배제하며 성공이나 성장을 바란다면 성공보다는 실패에 가까운 결과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결국 대중들의 정서나 심리를 읽고 트렌드나 미래예측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결과론을 말하고 있다. 이는 부의 성장이나 성공에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리더십이나 경영관리에 있어서도 새로운 체계성을 갖거나 형태를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다양한 위험과 변수가 존재하는 미래의 모습, 하지만 분명한 사실도 공존하고 있다. 바로 누구에게나 기회적 요소가 있다는 것이며 사람의 가치를 부가가치로 승화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쉽다면 쉬울 것이고, 어렵다면 또 어려워서 상당한 노력과 관리, 시간적인 비용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통해 이 같은 의미에 대해 배우면서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