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가 직장에서 이토록 쓸모 있을 줄이야

회계가 직장에서 이토록 쓸모 있을 줄이야
한정엽.권영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1월

직장인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취준생이나 단순히 회계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공부하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아무래도 이론을 증명하거나 써먹을 수 있는 지식적 활용능력이 중요한 직장인들에게 더 현실적인 조언서가 될 것이다. 회계지식의 경우 해당 정보와 지식의 편차가 크게 존재하며 조금만 알아도 회사가 어떻게 일을 하며 어떤 방식으로 거래나 비즈니스를 진행하는지 등 한결 쉽게 배우며 적용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재무나 세무, 회계 등 관련 지식 등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이를 적용하며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직장인의 경우 회계지식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적용하거나 나를 위한 커리어 관리, 이직이나 승진 등 실질적인 스펙관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회계사나 세무사와 같은 지식을 바라는 것도 아니며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내 능력을 더 높이는 실무적인 방안에 대해 더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거나 성과서나 보고서 등과 같이 상사에게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야 하는 경우라면 회계는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 숫자나 통계지표를 통해 요약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보는 사람도 편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회계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보고서 작성에도 도움을 주는 행위이자 나를 위한 구체적인 자기관리가 되는 것이다. 또한 회계의 경우 처음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교재를 선택해서 공부하기보단 기초적인 부분을 확실히 다지며 공부하는 습관화가 중요하다.

회계공부를 했다가 포기하는 사람도 많고 어렵다고 느끼면서 끝까지 공부하지 않고 타인의 힘을 빌려서 업무처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한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도 없고 반복학습이나 일관성 있는 공부만 있다면 누구나 이해하며 적용할 수 있는 회계지식에 대해서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며 피하기만 해선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이 책을 통해 자극도 받고 스스로에 대한 동기부여도 제공하며 더 나은 일처리와 일잘러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노력을 병행해 보자. 확실한 성과를 보장해 줄 것이다. 나를 위한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라도 회계는 필수적인 분야이다. 접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