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이지만 인싸 직장인입니다
장징런 지음, 우디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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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일을 하더라도, 아니면 원하지 않거나 전혀 다른 국가, 지역에 있더라도 우리는 조직이라는 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각자의 위치나 직책에 맞는 일을 병행하며 살아간다. 현실적인 생계를 위해 자신의 성향이나 성질을 죽이면서 살아가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위치를 악용해서 자신의 사익만 추구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복잡한 세상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스럽고 또 머리까지 아플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의미의 처세, 혹은 나를 위한 마음 안정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레야 악용하는 간사한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고 굳이 나서지 않더라도 묵직한 한 마디를 통해 상대를 제압해야 상대도 감히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는 법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다. 수직적인 기업문화, 직책이 다인 줄 알고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 그리고 강하게 한 방 먹고 뒤늦게 정신차리거나 창피를 당하는 사람들까지 대다수가 하급자보다는 상급자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사내에서 정치질을 한다는 공통적인 특징도 갖고 있다. 이런 간악한 무리속에서 내성적이지만 인싸 직장인이 되려면 그들에게 말리지 않아야 한다.


철저한 자기관리, 감정관리를 논리와 이성으로 상대를 부술 수 있어야 하며 때로는 어렵고 까다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쉬운 사람이 될 수록 저런 간악한 인간들은 무례한 요구를 계속하기 때문이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저런 무리의 인간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현실적인 조언이니 무조건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는 사내의 모습이나 정치세력, 직급에 따른 발언권의 차이, 하지만 숨길 수 없는 보이는 힘과 보이지 않는 힘, 실세로 불리는 사람들이나 일을 너무 잘해서 아무도 범접하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자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이를 먼저 알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배우면서 적용해야 한다.


무리하게 모방만 하는 순간,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고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절대 사회적 관계에서는 상대를 믿어선 안된다.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며 나에게 집중하며 오직 나를 위한 방향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며 일처리에 있어서도 냉정한 판단을 잘 내려야 인정받는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 외적인 자리에선 자신의 인간미를 보여준다던지, 아니면 마음 맞는 사람과 대화를 통해 나라는 사람에 대해 조금은 보여주는 행위를 통해 다가가진 못해도 상대가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활로는 열어둬야 하는 것이다. 내성적이지만 인싸 직장인입니다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현실 적용 가능한 의미는 무엇인지 배우면서 곧 바로 적용시켜 활용해 보자. 현실적인 조언이 많아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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