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 생각보다 행동이 필요한 노년들을 위한 꿈 설계
김여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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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을 살아가는 청춘들도 힘들지만 중년들의 고충도 상당하다. 하물며 노년들은 암울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힘을 내야 한다. 타인에게 불필요한 조언을 한다던가, 정치인들의 뻔한 소리나 그들의 이익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우리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내 삶을 설계하는 주도적인 힘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의 취지도 그렇다. 중년의 자기계발서로 노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나이를 먹어가며 알게 되는 사실이나 깨달은 점이 있다면 생각에서 안주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너무 좋은 글귀들이 많아서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라는 말은 가슴에 와닿는 명언이다. 이는 모든 세대에게 적용 할 수 있고 삶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며 결과까지 이룰 수 있다는 자기믿음이나 자기경영이 절대적 임을 알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를 먹을 수록 안정적인 노선을 취하며 이룬 것을 지키고자 한다. 물론 당연한 모습이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 할 수도 있고 내가 바라는 삶을 뒤늦게 깨달아 행동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들의 이런 행위를 우리는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줘야 한다. 또한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지난 시간은 어쩔 수 없지만 현재와 미래는 다르다. 오늘의 노력이 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를 현실적으로 판단하며 이제는 행동해야 한다. 중년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며 삶에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한 만큼 더 높은 곳으로 빠르게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사회가 규정하고 사람들이 편견으로 해석한 나이와 늙음에 대해서 두려운 마음을 버려야 한다. 나조차도 할 수 있을까? 과연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면 이런 마음부터 강한 자신감으로 승화하며 자신을 대해야 삶의 행복이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청춘은 청춘대로 의미있고 중년은 중년대로, 노년도 마찬가지이다. 흔히 삶에 있어서 답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나이의 중요성과 무게감을 말하며 사람들을 위축되게 한다. 참고는 해도 절대성이 될 수 없다는 부분에 공감하며 삶의 변화나 성장, 내가 하고 싶은 인생을 위해 행동해 보자. 시행착오나 실패가 있더라도 거기에서 배울 수 있는 점도 존재하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자신감이나 자존감의 상태는 어디에 있는지 책을 통해 배우면서 내 삶을 위해 활용해 보자. 인생의 중반부, 그리고 다가올 후반부를 위해 반드시 생각하며 행동까지 해야 하는 영역이다.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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