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끌어당기는 유대인의 돈 공부 - 비대면 시대, 새로운 부의 길로 안내하는 신선한 지침서
김경철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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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성공한 자본가나 사업가를 보면 유대인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는 그들이 특별해서 일 수도 있고 남다른 투자감각, 자본에 대한 이해도, 기회를 창출하거나 잡는 능력 등 다양한 수완이나 자기관리가 잘 되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특정 민족이나 국가에 대한 찬양이 아닌 자본주의 사회에서 바라는 성공은 결국 돈이기에 어떤 방법으로 일상을 보내는지, 혹은 사회생활 및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접근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는지 우리는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책에서도 말한다. 가난을 벗어나고 싶다면 세상이나 사회에 대한 원망, 불만 대신 돈 공부를 하라고 조언한다. 최근에는 우리도 경제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조건 돈이 최고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관련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아졌으나 그들이라고 해서 그 방법이 맹목적으로 옳다고 믿진 않을 것이다. 다만 돈 공부를 한 사람과 안한 사람의 결과적 차이는 존재하며 사소한 습관부터 부의 법칙이나 패턴을 읽고 스스로에 대한 점검이나 투자안목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방법론이 되기도 한다. 


돈이 돈을 낳게 하라는 말의 의미, 부자들에게만 통용되는 말로 보인다. 하지만 기본적인 투자정보나 재테크 정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경제 흐름이나 학문적 공부를 통해 자본의 가치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가며 이를 실무적으로 활용하면 할 수록 유용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된다. 또한 이런 경험적 내공은 불확실한 미래나 복잡한 사회,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스스로를 지켜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 유대인들이 말하는 기본적 원칙과 삶의 자세, 그리고 돈을 대하는 냉정한 판단력까지, 이 책에서는 요약적으로 잘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무조건 일을 열심히 해서 근로소득을 늘리며, 모으라는 말도 아니고 적절한 인간관계의 중요성, 그리고 월급쟁이지만 끊임없는 공부와 실무적 배움을 통해 돈의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한 경로로 흐르도록 유도하라는 실질적 조언까지, 때로는 감성보다는 이성이 모든 의사결정을 지배하며 나를 위한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도 확실한 판단을 내리게 하는 그런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 책을 통해 나에게 맞는 방법은 수용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참고만 하는 정도로 접한다면 재테크가 무엇이며 돈 공부의 과정을 통해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크게 생각하며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대해서도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끌어당기는 유대인의 돈 공부, 배우면서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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