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풍수 - 대한민국 1% 부자의 길로 가는
고제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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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가치, 아날로그 감성으로 생각하기 쉬운 분야가 바로 풍수지리와 관련한 영역이다. 물론 예전에는 땅을 보거나 집을 구매할 때, 그 땅의 기운이나 주변환경, 방향은 어디인지 등을 면밀히 고려했고 이를 당연시 했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현상보다는 가격이나 입지조건, 인프라 등을 더 고려하며 주택매입이나 내집 마련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풍수지리와 관련된 내용들이 엉터리 지식이라고 단언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다. 시크릿 풍수, 책의 저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독자들에게 풍수를 말한다.


부와 건강, 재물, 부동산, 집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더 나은 집을 얻거나 갖기 위해선 땅의 기운, 혹은 집의 기운을 바탕으로 바라보는 풍수지리를 참고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보다는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책을 통해 풍수가 무엇이며 풍수지리가 주는 다양한 효과들이나 왜 우리 선조들은 이를 추종했는지,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할 순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집이 주는 다양한 평가들이 존재하지만 결국 집은 우리에게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쉬어가는 공간, 나만의 공간, 내 가족을 위한 공간, 아니면 집을 통해 부를 이루려는 사람들, 부동산적 목적이나 투기로 활용하는 사람들까지 개인마다 집을 바라보는 기준은 다르지만 결국 집을 통해 부를 꿈꾼다면 풍수지리를 알아두면 나쁠 건 없다고 본다. 또한 지역마다 다른 집값이 존재하듯이 땅이나 집에도 그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존재한다. 그리고 풍수지리적 요건이 좋고 나쁨에 따라 개인적 차이는 있지만 이로 인한 긍정과 부정의 영향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게 된다.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들의 영역으로 볼 수 있는 풍수지리적 입지조건이나 집과 관련된 정보들, 책을 통해 가볍게 읽으면서 이런 방식도 있구나 라고 느낀다면 괜찮은 책이 될 것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그런 지리적 정보, 집에 대한 개념이 다르게 보일 것이며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은 절대적인 영역, 재산적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부동산 관련 정보나 지식을 다른 관점에서 배우고 싶다면 시크릿 풍수를 통해 읽어 보길 바란다. 전혀 근거없는 주장도 아니라서 괜찮은 의미도 함께 전해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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