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렌드 2021 - 미래는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
권병일.권서림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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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를 향한 사람들의 생각, 이를 준비하는 기관이나 단체들의 역할, 결국 미래예측과 트렌드 분석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미래가치를 그려 나가야 한다. 항상 연말이 되면 다양한 트렌드 서적이 출간되며 대중들도 관심을 보이는 이유, 어쩌면 당면한 과제나 생계 등 현실적인 답답함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론은 없는지, 또한 새로운 부가가치나 부를 이루기 위한 심리가 작용해서 그럴 것이다. 이 책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현실의 모습에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미래를 그리며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지, 다양한 분야를 조명하며 그 변화상을 언급하고 있다.



모든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고 사람들의 비대면, 거리두기, 비접촉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팬데믹 시대가 사람들의 일상과 생활, 사람관계까지 다양한 영역을 바꿔 놓았다. 이로 인해 실업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를 빠르게 읽고 행동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위기와 기회가 함께 온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와닿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사회의 구현이나 모든 분야와 직업에 적용 할 수 있는 방법론이나 대안책이 무엇인지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책에서도 인공지능발 4차 산업의 변화상부터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직업의 성장과 변화상을 조명하며 개인들에게도 일정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로 인해 택배나 물류, 배달업이 크게 성장한 반면 자영업자들은 몰락의 길을 걷고 기업은 채용자체를 줄이거나 기존의 인력마저 줄이면서 긴축재정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장 백신이 나오더라도 그 동안의 피해를 어떻게 만회해야 하는지 답답한 부분이지만 우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 역할이나 모델도 변했고 사람들의 인식이나 생활, 일자리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기류속에선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만들어 지게 된다. 디지털 트렌드 2021를 통해 개인들도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판단을 해야 한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산업의 동향, 경제동향, 기업들의 전략, 사람들의 관심사와 활동의 추이 등을 분석하며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유의미한 가치를 갖고 있다. 현실적인 대안책 마련과 기술에 집중한 또 다른 형태의 콘텐츠, 플랫폼 생산 등을 강조하고 있는 이 책은 사회학이나 심리적 요소보다는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가이드북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읽으면서 배우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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