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어떻게 대중을 유혹하는가 - 오늘의 미국을 만든 선거 민주주의의 진실 EBS CLASSⓔ
김지윤 지음 / EBS BOOKS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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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치전문가가 출간한 책이다. 김지윤 박사라면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익히 그 이름을 알 것이다. 또한 미국대선의 불복사태로 인해 대중들의 정치참여나 관심도가 높아진 요즘, 이 책을 통해 정치학이나 정치공학, 정치 자체가 무엇인지 가장 쉬운 관점에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미국사회나 그들의 경제, 정치제도 등을 예의주시하며 배울 점을 얻으려고 한다. 또한 북한의 존재로 인한 국제관계나 패권질서, 미중무역전쟁 등 다양한 변수들이 함께 작동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들의 행보를 아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선거의 본질이나 민주주의 가치, 제대로 작동해야 모두가 만족하거나 수긍하는 결과나 대안책이 마련되지만 변질되거나 왜곡되는 순간, 더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 책은 특정 정치이념이나 사상에 편중된 저자의 주관적 견해가 아닌 정치공학적 분석을 통해 선거가 주는 다양한 효과와 트럼프의 사례를 통해 풀어본 유권자의 심리, 갈수록 정교화 된 선거의 과정까지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서 정치를 공부하는데에 도움을 줄 책이다.


우리가 믿었던 신념이나 가치, 결과가 많이 무너졌다고 볼 수도 있고 시대변화나 트렌드에 맞는 변화상이라고 단정짓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주는 무게감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지지하는 인물이나 정당이 당선되기까지 어떤 선거전략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서 흑색선전이나 인신공격과 같은 비방도 서슴치 않는다는 사실에 정치가 주는 부정적인 과정과 영향력도 함께 목격할 수 있다. 그만큼 정치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인간의 투쟁사라고도 볼 수 있다.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 정치인에 대한 배신 등으로 인해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치를 알아야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며 나와 관계된 사람들, 그리고 내가 추구하는 모든 성공의 목적들이 함께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최근의 정치는 경제와 그 궤를 함께 한다. 자본주의의 고착화로 인한 당연한 결과로 볼 수도 있으나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대상들이다. 정치에 대한 편견없이 사실적으로 판단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현명한 유권자가 될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읽으며 배워 보자. 김지윤 박사가 말하는 선거는 어떻게 대중을 유혹하는가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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